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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日시민들 박수, 훈장도…영웅 대접 받은 왕비 시해범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53) 프랑스 주간지 『르 주르날 일뤼스트레』 표지기사 '조선 왕비 암살(L'ASSASSINAT DE LA REINE DE 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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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수사로 결판나는 대선, 민주주의의 퇴행이다
이하경 주필·부사장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2008년에 각본이 완성됐지만 “낯설고 난해하다”는 이유로 외면당했다. 황동혁 감독은 중앙일보 이지영 문화팀장과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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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같은 독한놈 또 온다? 중국 손에 달린 '지구의 운명'
■ 「 ※ '알지RG'는 '알차고 지혜롭게 담아낸 진짜 국제뉴스(Real Global news)'라는 의미를 담은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코로나19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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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공식화한 원희룡 “지지율이 깡패지만 계단식으로 오를 것”
국민의힘 소속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7일 “정권교체로 공정한 세상의 첫 문을 열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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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대기업은 함께 가야 할 국정의 동반자다
최훈 편집인 한 건설 대기업 사장의 토로. “PD들에게 밥을 한 번 샀다. ‘해외 수주하느라 죽을 고생도 한다. 잘못도 있지만 좀 긍정적 이미지로 그려줄 수 없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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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강력부
박진석 사회에디터 강력부 검사는 깡패를 잡는다. 그중에서도 집단으로 움직이는 깡패 무리, 즉 조직폭력배가 상대다. 물론 권총 차고 조폭의 본거지에 쳐들어가 일망타진하는 검사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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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의 이코노믹스] 미국이 희토류 채굴 재개하면 중국의 시도 성공 못 해
━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성공할까?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미국과 중국의 첫 번째 고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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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 “방패막이 사라졌다…권력 수사 올스톱 위험”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전격 사퇴하자 검찰 안팎에서는 여당의 ‘검찰 흔들기’가 계속된 만큼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 나왔다.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의혹 등 ‘살아 있는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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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모르는 ‘찐 무명’ 노래꾼들, 대중음악 판을 뒤집다
━ [SUNDAY 인터뷰] JTBC ‘싱어게인’ 주역 정홍일·이무진 두 사람은 방송 이미지 그대로였다. 정홍일은 ‘서윗하게’ 분위기를 맞춰갔고, 똘끼 충만한 이무진은 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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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지원금·부동산···당과 다른 말한 文, 뻘쭘한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18일) 뒤 더불어민주당의 분위기가 미묘했다. 허영 대변인이 회견 당일 “국민과 소통하려는 대통령 노력이 돋보인다”는 입장을 내긴했지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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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정신줄 놓지 말라, 히틀러도 '선출된 권력'이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나치 치하에 사는 유대인의 일상을 기록한 일기로 유명한 빅토르 클렘퍼러. 문헌학자였던 그는 나치가 막 부상하던 시기에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독특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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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경제전망] 바이든·시진핑 재임 4년에 미·중 경제패권 대세 갈린다
━ 기로에 선 ‘미국의 경기부양, 중국의 경제 질주’ 김동호 논설위원 미국 대선은 온건한 진보주의자 조 바이든을 선택했다. 도널드 트럼프 같은 파시즘적 포퓰리스트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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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35년 동지가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윤석만 논설위원 겸 사회에디터 “(민주주의의) 열매는 누가 따먹고, 나무 그늘에선 누가 쉬고 있는 걸까요?” 며칠 전 35년간 해고 노동자로 살아온 김진숙씨가 문재인 대통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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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의 핵 비밀 정보 공유했고 한국도 이해했다”
미국이 중국의 핵전력 증강에 대한 비밀 정보를 한국과 공유했고, 한국이 중국의 위협에 대해 이해했다고 미국 정부의 고위 관리가 밝혔다. 미국의 이 같은 행보는 한국을 포함한 동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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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北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포로 폭파 안한 게 어디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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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北은 美플로이드" 감싸자···김근식 "北은 백인경찰"
김근식 경남대 교수. 최정동 기자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16일 북한을 두둔하는 여권 인사들을 향해 “아무리 북한 비위를 맞춘다 해도 해도 해도 너무한다”며 “도대체 북한 편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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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배신의 아이콘 된 윤미향
조강수 콘텐트제작에디터 러시아 혁명을 성공시킨 레온 트로츠키(1879~1940)에겐 흑역사가 있다. 정치적·경제적으로 궁핍하던 시절(1917년), 아내가 내어놓은 반지를 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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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180석 가진 대통령이 야당 무시하면 독재자 된다
이하경 주필 문재인 대통령은 참 운이 좋은 정치인이다. 3년 전 대선 때는 탄핵된 전직 대통령, 이번 총선에서는 탄핵 정권의 총리와 대결했다. 어떤 가치도 제시하지 못한 유령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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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지식인의 분열] 김경률 "민주당이든 통합당이든 뒷골목 깡패와 뭐가 다른가"
김경률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은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문제를 공론화한 진보 인사다. 그는 지난해 9월 29일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과 그를 옹호하는 진보 진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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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지식인의 분열]김경률 "민주당이든 통합당이든 뒷골목 깡패와 뭐가 다른가"
김경률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은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문제를 공론화한 진보 인사다. 그는 지난해 9월 29일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과 그를 옹호하는 진보 진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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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응수 ‘묻고 더블로 가는 중’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만난 배우 김응수. ‘곽철용’ 패러디물을 만들어내는 젊은 세대의 감성과 창의성을 찬양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연기를 시작해 대세 배우가 되기까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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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서 대세까지 38년 김응수 "묻어뒀던 고통, 자신감 더블로"
배우 김응수. 14년 전 영화 '타짜1'의 곽철용 대사 "묻고 더블로 가"를 재현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연기를 시작해 대세 배우가 되기까지 38년이 걸렸다.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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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결정적 순간들' 출간한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 역사 연출한 결정적 리더십, 현장 취재로 복원하고 교훈 뽑아냈다 ■ 팩트 핵심 찌르는 단문 문체로 드러낸 지도자와 지도력 참모습 ■ ‘좋은 리더십, 유능한 권력’ 추적하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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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의 이코노믹스] 중국을 더는 이대로 둘 수 없다는 게 미국의 초당적 합의
━ 미·중 무역전쟁 끝날 수 없는 이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류허 중국 경제 담당 부총리가 지난 15일 백악관에서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