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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의 약속
스승이신 김활란선생님께서 이화에 봉직하신지 50년이 된다. 그 50년의 한결같음을 새삼스러이 놀라기 보다는, 50년을 지켜오신 그 사랑과 뜻이 어느곳에서 연유하는것인지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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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코리아
기분전환과 사색을 위하여 부자에게는 여행이 있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병이 있다는 「앙드레·지드」의 말이 있다. 나날의 생활에 쫓기는 가난한 서민도 어쩔 수 없이 병상에 눕게되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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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차관 70년대초 지원원조 70년 안에-새해 경원 1억 천만불선
【워싱턴 2일 AP동화】미국은 한국에 대한 지원원조를 1970년까지 종료하고 새로운 개발차관도 70년대에 끝맺는다는 목표아래 대한 경제원조에 대한 점차적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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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에 집중폭우 160밀리|곳곳에 잠 깨운 물 소동
20일 새벽 중부일대에 내린 호우로 서울에서 만도 21개소의 축재가 무너져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경원·중앙선 등 5개소의 철로가 파괴, 한때 열차운행까지 중지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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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버마 경원중단
【홍콩6일로이터동화】북평 방송은 6일 「버마」정부의 선동으로 「버마」에 있는 중공기술자들을 괴롭힌 「버마」측 처사로 중공은 「버마」」에 대해 경제 및 기술원조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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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우리의 미래상을 연구하는 67년의「캠페인」- 세력관계의 변천|차기벽
한국을 에워싼 오늘의 극동정세는 구한말 당시의 그것을 방불케 하는 면이 없지 않다고들 한다. 「자나보고 놀란 가슴, 소댕 보고 놀라」는 격이라고 일소에 붙이기에는 과거의 쓰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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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계경제의 고민
오늘의 세계경제는 크나큰 고민을 안고있다. 이른바 새로운 국제유동성조출을 앞두고 이를 뒷받침할 국제통화개혁문제와 북반구선진국과 남반구 후진국간에 경제성장의 현저한 격차를 둘러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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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해부⑤|무역 정책|
서방측의 경제 봉쇄로「코메콘」(사회주의제국 상호 경협기구)체제 속에 칩거해온 중공이 중·소 관계의 악화와 동·서 교역의 해빙「무드」에 편승, 보다 적극적인 경제적 대 서방 접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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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사단 증파 요청 미국서
정부 고위 소식통은 16일 한국군의 월남 증파 문제는 오는 21일 서울을 방문하는「험프리」미 부통령과「해리먼」순회 대사의 방한을 계기로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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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에 돌아와서- ⑤|김소운
『봄철 되면 신문광고에 희한한 글자들이 눈에 띈다.- 화견절힐 변당특별조제- 애국자들이라 곧 죽어도 한글로 쓰는데 하느님 맙소사! 이게[화견절힐 변당특별조제]란 광고이다-』 수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