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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마르크스주의자, 재일교포 북송 좋은 일인줄…1993년 실상 듣고 마음 바꿔"
━ 북한 인권 개선 활동 30년…오가와 하루히사 도쿄대 명예교수 오가와 하루히사 도쿄대 명예교수는 지난달 북한 인권개선을 위해 활동한 공로로 ‘물망초인상’을 받았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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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아내 루머 전부 거짓이다"…유튜버 김용호 불구속 기소
방송인 박수홍. 사진 MBC 실화탐사대 캡처 방송인 박수홍씨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린 유튜버 김용호씨가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26일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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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文 비판했다고 기소…'단국대 대자보 사건' 윗선 밝힌다
중앙일보 단독보도로 알려져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이 불붙은 끝에 3년여 만에 무죄로 끝난 '단국대 문재인 비판 대자보 사건'이 검찰의 '인권침해 구제' 대상에 접수돼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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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법 유죄받은 대법관 후보 판결문엔…"독재타도 시위 준비"
국가보안법 복역자 중 최초 사시 합격자인 이흥구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법고시 합격 당시 모습. [중앙포토] 대법관 후보 중 한 명인 이흥구(57‧사법연수원 22기) 부산고등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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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광우병 연극에 “꿈만 같다”는 인헌고 교사
이가영 사회2팀 기자 ‘너 일베냐.’ 서울 관악구 인헌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일부 교사의 정치 편향 교육에 동의하지 않자 들었다는 말이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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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브라 꿀팁' 숙대 대자보에 성적 욕설 적은 중학교 사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명신관 앞에 게시된 페미니즘 대자보에 욕설이 적혀 있다. [뉴스1] 서울 구로구의 한 중학교 남학생들이 숙명여대 캠퍼스에 게재된 페미니즘 대자보를 훼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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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는 북한식 사회주의 꿈꾼다”…고려대에 붙은 대자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22일 고려대에 붙었다(왼쪽). 오른쪽은 문 대통령의 베이징대 방문 모습 [사진 고려대 트루스포럼, 중앙포토] 22일 “문재인 정부의 정책은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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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은 한 컷으로 독자의 공감 이끌어 내는 것"
시사웹툰 작가 윤서인씨가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윤서인 작가의 최근작 `세계 최고의 부자`편.신문이 그렇게 두껍지 않던 시절 사회면 한쪽 귀퉁이에는 항상 4컷의 시사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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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교수 자살 부른 '거짓 성추행 대자보' 붙인 제자 '엄벌'
[연합뉴스] 거짓 성추행 대자보로 교수를 죽음에 이르게 한 제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단순히 의혹을 제기하는 수준이 아니라 직접 목격했고, 증거사진도 있는 것으로 적시해 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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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한 교수 죽음 택하게 한 ‘거짓 성추행 대자보’…제자 실형
[연합뉴스TV 자료사진] 성추행 누명에 괴로워하다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에 이른 손현욱 동아대 교수. 손 교수를 죽음에 이르게 한 거짓 대자보를 붙인 제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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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총학생회하면 차 한대는 그냥 뽑는다?
Our History 페이스북에 잠깐 들러셔서 '좋아요'를 꾸욱 눌러주세요!https://www.facebook.com/ourhistoryO[Text O] 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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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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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이철호논설위원 오래된 유머다. 글자 한 자 잘못 띄어 쓰면 모든 게 달라진다. ‘서울시 장애인 모임’이 ‘서울시장 애인 모임’으로 바뀌면 큰 일이다. ‘무지개 같은 사장님’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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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탐사] 대자보 독해법
생각할수록 잘 지은 제목이다. 요즘 한창 화제인 “안녕들 하십니까” 말이다. 조사 ‘들’ 하나만을 끼워 넣어 의미를 완전히 바꿔버렸다. ‘안녕들 하십니까’는 ‘안녕하십니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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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오세훈, 희생 제단에 목을 바치라
이철호논설위원 진실의 반대는 거짓이 아니다. 망각(忘却)이다. 많은 문제가 해결되기보다 잊혀지면서 끝난다. 연초부터 우리 사회에 숱한 쓰나미가 몰려왔다. 거센 파도가 할퀴고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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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팔아 중국 현대史를 헤쳐온 사나이
한참 웃다가 결국 눈물을 글썽거리게 만드는 소설이 있다. 현대 중국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위화(余華)의 『허삼관매혈기(許三觀賣血記)』가 그런 경우다. 이 소설은 문화대혁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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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위화『허삼관매혈기』
일러스트=남궁유 한참 웃다가 결국 눈물을 글썽거리게 만드는 소설이 있다. 현대 중국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위화(余華)의 『허삼관매혈기(許三觀賣血記)』가 그런 경우다. 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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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北찬양물 논란 재연
김일성 찬양 동영상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 파문이 일자 게시판을 일시 폐쇄했던 민주노총(본지 7월16일자 8면)이 24일 문제의 동영상을 그대로 놔둔 채 게시판을 다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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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여성의원 5명 단식합류 선언
김영선(金映宣)의원에 이어 한나라당 여성 의원 전원이 22일 단식농성에 가담했다. 국민회의가 국창근(鞠□根)의원을 정보위 간사에서 물러나게 하고 총무회담장에서 사과토록 하겠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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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2의 박홍총장 필요하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에는 할말을 제대로 못하거나 하지않는 풍조가 생겨났다.그 풍조가 심해져 사회를 지배하는 분위기가 되면서 정작 할말을 한 사람이 오히려 핍박받는 기이한 현상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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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실직할까 부인 출두/대입부정수사 뒷 이야기
◎서울경찰청 문연이래 최대 취재진 ○…조 교무처장의 자수소식이 알려지자 서울 내자동 서울경찰청사에는 8일 오전 1시쯤 취재기자 1백여명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북새통. 조 교무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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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고립을 자초한다
대학구내에서 벌어진 대학생들의 프락치추궁 폭행치사사건은 경악과 전율을 동반한 충격이었다. 성역으로 보호받아야할 학문의 전당이 안겨준 실망이었고, 내일을 위해 선택된 우리사회 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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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투쟁 촉구 대자보
【북경 AFP=연합】지난 9일 발생한 합비시와 무한시 대학생 시위를 본받아 민주화 투쟁을 위해 가두로 나설 것을 촉구하는 대자보들이 12일 북경 대학교 캠퍼스에 나붙었다. 한 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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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사태』집중 추궁
여야는 건국대 사태를 4일부터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룰 방침이다. 이날 하오 열릴 국회 법사·내무위는 소관 부처의 업무 현황 보고에 앞서 건국대 사태 관련학생들의 처리문체와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