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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으면 노동개혁 좌초” 정부, 노조 저항에도 지침 강행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이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저성과자 해고절차와 취업규칙 변경 요건을 완화하는 2개 행정지침을 확정, 발표했다. 이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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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일 만에 파국…청년 일자리 15만개 날아갈 판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오른쪽)이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9·15 노사정 대타협’의 파기를 선언했다. 같은 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연기자회견을 통해 “한국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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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KAIST의 공부벌레들을 막지 마라
서형식대전·충청 취재팀장 1980년대 중반 한국에서도 방영됐던 TV드라마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은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버드대는 최고의 우등생들이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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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KBS 개혁號에 책을 싣자
서평 지면을 꾸리는 게 일이니 나는 사람 만나도 화제가 책이기 십상이다. 지난주가 특히나 그랬다. "학교 선배인데, 당신이 꼭 만나야 돼." 이억순 전 세계일보 주필의 통보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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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올린 「등 개혁호」/중국 당대회 무얼 남겼나
◎주용기 급부상 보수파 쇠퇴 입증/당주도 개발독재… 갈등불씨 남겨 18일 폐막된 중국공산당 제14기 전국대표대회(14전)는 89년 천안문사태이후 보수·개혁파간 세력균형을 깨고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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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개혁호」 난파위기/러시아내각 총사퇴로 정국 혼미
◎의회·행정부간 보혁갈등 폭발/「대통령중심 개헌」 싸고 대립 심화될듯 러시아 경제개혁의 난파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개혁정치추진을 둘러싸고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행정부와 의회(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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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개혁호 “쾌속 항진”/고르비 뜻대로 된 당 권력구조 개편
◎새 정치국원들 지지확보 무난/분리 외치는 공화국 회유 노려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9일 소련공산당대회에 제출한 당구조개편안이 통과된 것은 이번 당대회에서 보수파와 힘겨운 싸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