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인 한·일 관계 풀려야 북한에 효과적 대응도 가능
━ 한·일 관계 전문가 좌담 신각수 전 외교부 차관(왼쪽)과 다나카 전 일본 외무성 심의관이 지난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전민규 기
-
[장세정의 시선]일본의 강제징용 협박, 중국의 미세먼지 무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8년 도쿄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모습. [청와대사진기자단] 북핵과 한·미 동맹 문제보다 소홀히 취급되고는 있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
[김현기의 시시각각] 2045년 한·일은 화해해 있을까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수년 전 워싱턴은 한국과 일본의 전장(戰場)이었다. 위안부 문제를 놓고 두 나라는 미국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총력전을 폈다. 국가의 자존심을 건, 총
-
일본 국가 체질이 변하려면 500년은 걸릴 것
지난 18일 도쿄에서 마쓰타니 요시아키 목사가 중앙SUNDAY와 인터뷰하고 있다. [차세현 기자] 지난 18일 일본 도쿄에서 만난 마쓰타니 요시아키(好明松谷·75) 목사는 자
-
일왕에 '천황폐하'라고 극진히 대한 한국 대통령, 누구
━ 한남(韓男)일녀(日女)수다⑤ 한일 관계를 설명할 때, 진부하지만 '가깝고도 먼 나라' 이상의 표현은 없는 듯 합니다. 공감할 부분도, 갈등할 부분도 많다는 뜻이겠지요
-
[김대중-오부치 20주년 인터뷰 ②]"한일 야당 모두 분열해서 망해... 내년 6월 참의원 선거까지 개헌논의 쉽지 않을 것"
다마키 유이치로(玉木雄一郎) 대표가 이끄는 국민민주당은 원내 의석수 62석(중의원 38석, 참의원 23석)의 제 2야당이다. 그는 재무성 관료 출신으로 진보계열 민주당에서 정치를
-
[이코노미스트] 끝 모를 미·중 무역전쟁 … 美 중간선거 끝나도 갈등 봉합 어려울 듯
미국, 反중국 무역연합 구성하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도 ... 중국은 미국산 원유 수입 중단, 금융 완화로 맞대응 사진:연합뉴스 미국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를 선출
-
‘한국과 질긴 악연’두 사람, 일본 개헌 전선의 투 톱에 섰다
오른팔은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왼팔은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개헌 문제를 다루는 자민당과 국회 요직에 보수색 짙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핵심 측근들이 차례로
-
"아베 내각 20명중 일본회의 소속 14명"
‘개헌과 레임덕 방지를 위해 핵심 각료는 유임시키고 측근들을 당 요직에 끌어모은 친정 체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일 단행한 내각과 자민당 당직 인사를 한
-
“위안부 합의 국가 간 약속 지키고 일본도 과거사 반성해야”
스즈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등 역대 5명의 총리가 거쳐간 자민당 청년국장은 인재 등용문으로 불린다. 45세 이하의 국회의원 60명과 청년 당원 10여 만명을 이끄는 자민당
-
우리 삶 바꾼 헌재 30년 … 호주제·간통죄 없앴다
헌법재판소는 1987년 6·10 민주 항쟁 이후 개헌 과정에서 탄생했다. 기존 입법부·행정부·사법부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독립해 헌법 관련 분쟁을 담당할 곳이 필요했다. 헌재
-
[장세정의 시선] 문재인·시진핑·차베스의 ‘과속 스캔들’
장세정 논설위원 “몇몇 사람들은 인육(人肉)을 먹었다. 이런 행위는 1958년 여름 기근이 시작된 윈난 성에서 나타났다. 1960년 마을 주민 20명 중 한 명꼴로 사망한 어느
-
북·일수교 다섯 번째 기회 … 과거 청산 vs 납치, 이번엔 풀릴까
━ 오영환의 외교노트 2002년 9월 17일 평양을 방문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왼쪽)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오른쪽)과 북·일 평양선언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
-
증세·원전·개헌 … 갈등만 키우는 ‘기울어진 위원회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0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를 이끌 정해구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정책기획위원회는 모든 국정과제를 총괄하면서 기획해야 하는 위
-
文 싱크탱크 부탁했지만…‘기울어진 위원회’ 연쇄 부작용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0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를 이끌 정해구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정책기획위원회는 모든 국정과제를 총괄하면서 기획해야 하는 위
-
[단독]"위안부 필요했다" 망언 하시모토, 몰래 한국 온 까닭
지난 2013년 “위안부는 필요한 것이었다”,“전쟁터에서 위안부를 활용한 게 일본뿐이냐. 다른 나라도 그랬다”는 망언으로 전세계적인 공분을 샀던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전 오사
-
[월간중앙 집중분석] ‘저녁이 있는 삶’ 좋긴 한데…‘주 52시간 근무 강제’의 역설
5년 논의 끝에 7월부터 사업장 규모 따라 3년간 단계적 시행 … 중소기업·저소득 근로자에 부작용 몰려 충격 완화할 대안 필요 주당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하는 근로시간
-
[르포]"지금이야 말로 개헌" 日 우익 주최 공개 포럼 현장
“지금이야말로, 헌법개정안 국회 발의를!” 3일 오후 도쿄도 나카타쵸(永田町)에서 열린 개헌 관련 공개 포럼. 개헌을 지지하는 한 단체의 대표가 성명서를 낭독하자 행사장에는 우뢰
-
지지율에 취해 코드인사·내로남불 … 아베 위기 부른 건 오만
아베 신조. [로이터=연합뉴스] 2017년 초봄의 일본 국회. 모리토모(森友) 학원에 대한 국유지 헐값 매각을 둘러싸고 재무성 이재국장인 사가와 노부히사(佐川宣壽)가 발언대에
-
[뉴스분석]추락하는 아베, 위기의 본질은 오만이다
2017년 초봄의 일본 국회. 모리토모(森友) 학원에 대한 국유지 헐값 매각을 둘러싸고 재무성 이재국장인 사가와 노부히사(佐川宣壽) 가 발언대에서 야당 의원들의 추궁에 시달
-
'시진핑 오른팔' 왕치산 공식 복귀…국가 부주석 됐다
17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가 부주석으로 선출된 왕치산 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왼쪽)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악수하고 있다.[베이징 EPA=연합뉴스] 시진
-
[서소문 포럼] 시진핑의 개헌, 문재인의 개헌
장세정 논설위원 한국과 중국에서 공교롭게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개헌이 뜨거운 화두다. 정치 체제가 전혀 다른 두 나라에서 헌법 수정 움직임이 동시에 생겨 흥미롭다. 중국은 개혁·
-
靑 "文 대통령, 개헌 발의 무게…정책위 초안 수정할 수도"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정해구)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에서 개헌 자문안 초안을 확정한다. 확
-
중국 저명 학자·작가 “역사의 퇴보” … 트위터선 #NotMyPresident 확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을 가능케 한 개헌안이 11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통과되면서 중국 내외에서 격렬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의 저명 물리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