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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는 "옮기겠다…" 끝난 뒤엔 "나 몰라라"
19대 대선 당시 주요 후보들은 하나같이 세종시에 행정수도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청사 이전을 둘러싼 갈등이 첨예하던 과거와 달리, 후보들은 세종시로의 국회 분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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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더불어자라당” · 추미애 “평화... 당명 외우기 귀찮아”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8일 오후 전남 화순 6ㆍ13 지방선거 화순군수 후보 유세현장을 찾아 최근 ‘자라탕 파티’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조 대표는 현장에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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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청와대와 국회 분원 설치하겠다”
“세종시에 국회와 청와대 분원을 설치해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세종시 설립 목표를 완성하겠습니다.” 재선에 도전한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현 세종시장)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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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도권보다 충청 인구 빨아들여…상생 아닌 공멸"
━ 육동일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이 24일 사실상 폐기됐다. 헌법 제1조에서부터 ‘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를 지향한다’고 천명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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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중과 후 흔들리는 부동산시장 어디로] 1차 분수령은 6, 7월 보유세 개편안 발표
현재 거래 줄고 가격도 약보합세 보여…다주택자보다는 1주택자 매물 많아 4월부터 서울과 조정대상지역에서 집을 팔 때 다주택자는 양도소득세가 중과세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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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개헌 불씨 끄지 말고 국회에 넘겨라
━ 대통령 개헌안 국회 처리 기한 만료 시대적 요구는 소통이었다. ‘불통 정부’의 경험이 너무 아팠다. 다시는 그런 불통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그런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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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본회의 나와라”…민주, 개헌안 처리 야4당 압박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야4당이 정부 개헌안 처리를 위한 ‘24일 본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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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정부·여당, 특검 막으려 꼼수…국정조사도 별도 추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드루킹 특검과 관련해 “정부·여당이 어떻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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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 처리 D-1…여 “표결은 의무” vs 야 “자진 철회해야”
야3당(바른미래,평화당,정의당)은 2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대통령 개헌안 철회를 촉구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김동철, 박주선, 민주평화당 장병완, 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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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정부, 드루킹 특검 막으려 꼼수 부린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어떻게든 드루킹 특검만은 막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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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영표 “추경안 의결 끝내야만 21일 본회의 처리”
국회가 정상화 합의 이후 두 차례 연달아 무산된 본회의를 21일 오전 10시 열어 '드루킹 특검법'과 추가경정예산안을 동시 처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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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6월 개헌 무산, 제 상식으로 납득 안 돼” 강한 비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가 국민투표법 개정 시한을 넘기면서 6월 지방선거와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동시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지킬 수 없게 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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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유시민과 토론 후 나를 우습게 만든 댓글들…실체 드러나”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 나 의원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필명 ‘드루킹’ 김모씨의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을 두고 “사건을 축소·은폐한 경찰은 책임지고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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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순백사회의 역설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석좌교수 매서운 찬바람에도 꽃이 피었다. 성미 급한 꽃은 떨어졌고, 소심한 꽃은 망울 속에 숨었다. 남도 산촌에는 겨울을 참아낸 아낙들이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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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현판식에 뛰어든 여고생 본 홍준표 대표의 반응
선거연령 하향 4월 통과 촉구 청소년 농성단 활동가들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열린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 현판식에서 선거연령 하향을 요구하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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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서 나오는 ‘2단계 개헌론’…권력구조 개편은 2년 뒤에?
여권에서 ‘2단계 개헌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6ㆍ13 지방선거 때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 가능한 범위의 개헌을 먼저 하고 나머지는 2020년 총선 때 추진하는 내용이다. 우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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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야당, 국민투표법 먼저 개정해야” 야당 “제왕적 비서실장 … 개헌 밀어붙이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4일 청와대에서 ‘국민투표법 개정 촉구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임 실장은 국민투표법을 4월 임시국회에서 개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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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23일까지 국민투표법 개정" 통첩…野 "관제 개헌 물타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개헌안 처리를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을 국회에 요구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민투표법 개정촉구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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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여러 대통령 겪었지만…文대통령 아주 지독하고 잔인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은 지난달 22일 권 의원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임현동 기자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3일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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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개헌(改憲), 당하다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석좌교수 개헌을 발의하는 대통령의 표정은 비장했다. 민주공화국 70년, 그 영욕의 세월에 각인된 ‘더 나은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적 염원이 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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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대 145…범진보vs범보수 팽팽한 4월 임시국회 내일 시작
추가경정 예산(추경), 개헌, 남북 정상회담 등 첨예한 정치 현안을 다룰 4월 임시국회가 열린다. 2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시작으로 여야의 치열한 ‘밀당’이 시작된다.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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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통과의례식 심의 … 위헌적 발의 철회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저는 이번 지방선거 때 동시투표로 개헌을 하겠다고 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개헌발의권을 행사했다”며 “개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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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개헌안 심의’ 토론 없이 40분 만에 끝났다
정부가 26일 국무회의를 열어 개헌안을 심의한 뒤 국회에 제출했다.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는 1980년 5공화국 개헌안 발의 이후 38년 만이다. 하지만 이날 개헌안이 국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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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데드라인에 일단 머리 맞대는 여야 3당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한 26일 국회는 일단 자체 개헌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