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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연말에도 경제 힘든데 … ‘잘 되고 있다’ 용비어천가만”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현재의 문제를 과거의 잘못으로만 돌리지 말고 미래를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경빈 기자] 한국 경제에 위기의 경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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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동안 전기차에서 숙식하는데 시베리아 표범이…
━ [J가 만난 사람] 전기차 타고 실크로드 횡단한 마레크 카민스키 하남 만남의 광장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한 마레크 카민스키 극지탐험가. 문희철 기자. 해외여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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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판에서 인의예지신을 만나다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53) 이 고스톱이란 게 묘하다. 갖가지 룰이 더해져 '도박'과 달리 게임 속에 드라마가 있고, 미처 몰랐던 인간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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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하나, 마침표 하나에 들어 있는 세상
━ 책 속으로 뉴욕은 교열 중 뉴욕은 교열 중 메리 노리스 지음 김영준 옮김, 마음산책 미국에는 트럼프도 있지만 ‘뉴요커(The New Yorker)’도 있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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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물건이 모두 우리에겐 작품 소재"
━ ‘물의 정원’ 전시 선보인 창작 그룹 ‘하우스오브콜렉션스’ 조화와 아크릴 크리스털을 이용해 분수처럼 만든 조형 작품. 무지개 컬러로 빛에 반사되는 물의 색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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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임진강가에 나홀로 남은 ‘두루미’…저는 어떻게 하죠?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임진강 장군여울 옆에서 발견된 두루미 한 마리. 가족과 무리가 이미 한달 전 월동지인 이곳을 떠나 모두 시베리아 등 번식지로 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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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비판했던 서울대 교수 “이명박은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사람”
[사진 이준구 페이스북]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비판했던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2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그는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사람이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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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창당대회 “148석 개혁 진영서 19석 가진 황금률 정당”
민주평화당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출범했다. 지난달 3일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에 반발하며 창당을 준비한 지 35일 만이다. 민평당은 창당 선언문에서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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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도 온 민평당 창당대회
민주평화당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출범했다. 지난달 3일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에 반발하며 창당을 준비한 지 35일 만이다. 민주평화당 창당대회가 열린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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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일주일에 딱 4팀…수제 파이 집의 특별한 한우 스테이크 정찬
‘파파스 해피파이’ 스테이크를 잘라보니 정확한 미디움 레어다. 고기가 차지고 부드러웠다. 이 집은 음식점이 아니고 통신판매를 주로 하는 수제 파이 전문점인데 주인 부부가 음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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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새해에도 사드 보복? 안타깝지만 계속된다
새해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보복이 끝날까? 우리 모두의 관심사다. 안보주권을 훼손했다는 비난까지 들으며 중국에 ‘3불(三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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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의 고향으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여행
이맘때 오스트리아는 말 그대로 겨울왕국이다. 눈부시도록 새하얀 설경과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 마켓, 그리고 이 계절만의 별미까지. 오감이 즐거운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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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대가가 건네는 '인생 나침반' | 나를 만드는 힘(5)] 복잡한 문제 단순화하는 비전
창조적 자본주의 내세운 빌 게이츠...“난제도 쉽게 해결할 방법 찾는 실천가 돼야” 저성장·양극화·고령화로 대별되는 뉴노멀의 시대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디지털 변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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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냘픈 몸매, 극강의 청량감 내뿜다
르네 플레밍·안나 네트렙코·디아나 담라우에 이어 현재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가장 밝게 빛내고 있는 명 소프라노가 온다. 2010년대를 대표하고 있는 드라마틱 소프라노, 리즈 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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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하늘이 굴리는 대로 살 거야
━ 삶과 믿음 오일장은 오늘도 인산인해. 한적하고 여유로운 산촌을 좋아하지만, 대형마트보다 싼 갖가지 찬거리를 사러 아내 따라 나선 풍물시장. 모처럼 날씨가 포근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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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블랙프라이데이 심리학
심재우 뉴욕특파원 미국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 천막을 쳐 밤샘 줄서기 경쟁을 벌이고, 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100m 경주를 방불케 하는 ‘도어 버스터’ 행사 등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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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다 먼저 관객을 움직이는 게 영화 음악
자신의 작업실에서 영화 음악의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작곡가 이지수. 그는 ’영화를 처음 볼 사람들의 감정을 정확히 예측하고 쫓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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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맥락을 이해시켜주는 게 영화 음악"…'7호실'의 이지수
자신의 작업실에서 영화 음악의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작곡가 이지수. 그는 "영화를 처음 볼 사람들의 감정을 정확히 예측하고 쫓아가야 하는 것이 영화 음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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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사색·풍류·사랑… 함양 3색(色) 테마여행
지리산 천왕봉(1915m)에 오르는 최단경로인 백무동 계곡이 있는 경남 함양군은 지자체 중 유일하게 두 개의 국립공원(지리산, 덕유산)을 품고 있다. 그래서 1000m급 산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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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고혜련의 내 사랑 웬수(15) 부부는 일심동체 아닌 이심이체
인간관계의 시작점인 가족을 이루는 결혼제도. [중앙포토] 현기증이 나도록 세상이 급속도로 달라지고 있다. 모든 것의 가치를 효율과 기능으로 재단하는 이 불안정한 세계에서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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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말보다 못한 말
━ 소통 카페 무명초는 자르지 않았지만 출가를 세 번 했었다. 출가 선언을 한 필자를 두고 수상한 혐의가 횡횡했다. 대학에 자리 잡은 재수 좋은 젊은 교수가 왜 산사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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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답사기 속 옥산장 201호
옥산장 201호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 유홍준 교수가 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2편의 부제목이다. 평창·정선 쪽을 다루고 있는데 거기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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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달빛 산책로로 밤마실 갈까
한낮의 맹렬한 더위를 피해 시원한 밤공기를 즐기며 산책에 나서보자. 조명이 잘 갖춰져 있어 야간에도 걸을 수 있는 여행길이 전국 곳곳에 있다. 경주 파도소리길. [사진 한국관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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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색감·정감·오감과 함께 떠나는 제주 여행
by NLCS Jeju지부 ‘색감(色感)’ , ‘정감 (情感)’ , ‘오감 (五感)’3가지의 感(느낄 감)과 함께 떠나는 감성여행, 사진 속 그곳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날.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