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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효서씨의 『늪을 건너는 법』
구효서씨의 「늪을 건너는 법」 (『문예중앙』 봄호)은 우리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이제 그 여름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 난 그 여름을 이야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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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하이킹|건강 다지며 봄길을 달린다
봄비가 촉촉히 내린 뒤 싱그러운 봄 냄새와 아지랑이 피어 오르는 꽃길을 따라 사이클로 내닫는 즐거움은 봄철에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낭만. 더욱이 가족들이나 친구·동호인들끼리 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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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들의 행각과 인맥·실태|실록 친일파 임종국 지음
『자유당 12년의 각료는 국무총리이하 1백15명, 그중 2부 이상을 중 임한 16명을 빼면 실질 연인원은 96명이다. 이중 해외 망명객 출신은 단 4명이요, 친일 전력 자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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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광 자녀와 함께 선인유산 되새긴다
3·1절, 대보름 등 「독립과 역사의 달」인 3월이 다시 찾아왔다. 우수가 지나고 경칩이 다가오는 절기인지라 곳곳에서 봄기운이 솟아오르고 있다. 가까운 산과 들에는 벌써부터 아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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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MBC-TV 『3·1절 특별기획-영원한 활화산 3·1운동』(28일 밤10시55분)=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3·1운동 항쟁장소를 찾아 당시 참가자·후손들로부터 그 당시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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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봉기『실상』되돌아 본다
KBS·MBC 양사는 3·1절특집TV프로그램을 마련, 방송한다. ○…올해 양사의 특집물중다큐멘터리는 3·1운동의 실상을 재조명하는데 초점을맞춘게 특징이다. KBS-lTV는 『3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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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한국걷기본부(총재 한갑수)는 오는 10일 경기도 강화도에서 신미년 입춘기념 강화도 유적 걷기대회를 연다. 「자연과 역사와 인생의 제휴」가 주제인 이 행사는 ▲광성보 ▲덕진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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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남양만 갯벌」「백운산」·「조종천 상류」 생태계 보전지역 지정
환경처는 4일 무분별한 개발로 생태계가 파괴되는것을 막기 위해 올해중 ▲ 강화도·남양만(경기화성)일대 서해안 갯벌 ▲ 백운산(전남광양) ▲ 조종천상류(경기가평) 등 세곳을 「자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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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손 끝에 대어꿈 부푼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계절에 따라 변화있는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낚시꾼들의 복이아닐 수 없다. 2월 중순이면 가장 피크를 이루는 것이 얼음 낚시다. 얼음낚시는 물론 1월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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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걸프전 “몸살”/장기전 대비 감량경영 서둘러
◎인원 줄이고 조업단축/새 시장개척 “박차” 내수강화도 보름째를 맞은 걸프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수출·조업 등에서 국내산업의 위축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아직은 심리적인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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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스포츠의 예비 주역들
91년은 한국핸드볼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해다. 90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의 고의패배 파문과 큰잔치대회에서의 고의기권 등으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해야하고 무엇보다 아시아에서 남녀 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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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양로원에 성금
조경희 예술의 전당 이사장은 22일 경기도 강화군 성 안나 양로원을 방문, 임직원의 성금 1백여 만원을 전달하고 노인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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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양요 때 불군 사고 털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우리나라의 직지심경이 프랑스 파리에 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세계적 희귀본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 책을 비롯, 현재 파리 시내에는 약1천권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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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했던 37년만의 뱃길/한강하구 수로 항행 3박4일
◎거센 소용돌이에 예인선 좌초/험로 피해 군사 분계선 넘기도 37년만에 열린 뱃길은 예상밖의 험로였다. 깊이와 흐름을 가늠키 어려운 물길 곳곳에 모래톱과 소용돌이가 「남북화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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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여행 겸한 철새구경 "짜릿"
「어느 누가 그린 그림인가/한 폭의 동양화/청둥오리며 흰 백조가 고요하게 날고/백월 산 험준한 사자바위 옆으로/열 지어 나는 기러기/수만 평 물살 주남 호에 담아/다문 다문 꽃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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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운영 바뀌어야 한다
신문사마다 「신춘문예 작품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어느 분야의 경쟁에 못지 않은 열기로 붓을 벼리는 문학지망생들의 신선한 모습이 떠오르는 때다. 특히 신춘문예에 대한 인식이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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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마니산서 천제 봉행 18일 사단법인 한배달
사단법인 한배달(회강 박선우)이 18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천제를 봉행한다. 역사유적 발굴·탐사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박성수 교수(정신문화연구원)의 강연과 뒤풀이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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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TV 『조선왕조 5백년-대원군』(4일 밤9시30분)=「괴승 이동인」. 강화도 조약 내용을 검토해본 대원군은 왜적에게 나라를 팔아먹는 꼴이라며 노발대발한다. 대원군은 이최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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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아메리카」도 다가오고 있다|가시화 되는 「북미 자유 무역 협정
미국·캐나다·멕시코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북미 자유 무역 협정 (NAFTA)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89년1월 미·캐나다 자유 무역 협정 발표에 이어 지난 6월 미·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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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TV 『조선왕조 5백년-대원군』 (28일 밤 9시30분)=「운양호와 강화도 조약」. 일본이 대만을 점령하고 조선이 다음 표적이 될 것이 분명 하자 조정은 술렁이고 재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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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달」에 만난 이어령 문화부장관(일요인터뷰)
◎“통일 대비 「동질문화」 급하다”/전통유지 함께 폐쇄도 벗어야/“야심은 없어… 이름석자 지킬 것” 문화부 발족 원년의 문화의 달을 맞아 어느 문화인 못지 않게 바쁘게 움직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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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에 의류 등 전달
조경희 예술의 전당 이사장은 28일 오후2시 강화도에 있는 양로원 성안나의 집을 위문, 금일봉·의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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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북한영공 한때 접근/공군기 유도 무사착륙/항로이탈 실수
28일 오전10시40분쯤 고려산업개발소속 AT502경비행기(조종사 선재선ㆍ53) 1대가 충남 서산을 떠나 김포로 가다 통신이 끊긴채 항로를 이탈,강화도북쪽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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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개천절특집 다큐멘터리|90년만에 백두산 천제 재현
우리민족의 기원·맥을 같이해 온 제천의식인 천 제가 90여 년만에 옛 형식에 따라 다시 백두산에서 거행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백두산 천제』가 개천절 특집으로 다음달3일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