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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상읽기] 바른정당 붕괴, 민주당 책임도 크다
강찬호 논설위원 지난 1월 바른정당 의원으로 새 출발 했던 3선 김영우는 석 달 뒤인 4월 12일 지역구(경기 포천-가평)에서 치러진 재·보선 결과에 경악했다. 포천시장에 자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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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 러 극동연방대 명예법학박사 받아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이 러시아 극동연방대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극동연방대는 20일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에 위치한 이 대학 소프카 컨퍼런스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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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지금 미국의 초점은 군사보다 외교·경제적 옵션”
━ 마크 내퍼 주한 미 대사 대리 마크 내퍼 주한 미 대사대리는 북한과 가장 가까이 위치한 미국대사관에서 워싱턴의 대북정책을 집행하고 한·미 동맹을 조율하는 중견 외교관이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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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한국인, 북핵에 무관심한 듯하지만 …
마야 웨스트 작가지난달 28일. 북한이 두 번째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 13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을 때다. 나는 서울 한강에서 열린 음악 축제에 참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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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상읽기] “내가 당권 도전 선언하니 민주당 이성 잃어”
강찬호 논설위원지난달 11일 밤, 안철수는 다음날로 예정된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 사과 기자회견을 앞두고 측근들과 긴급회의를 열었다.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어떻게 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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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정의당이 왼쪽, 민주당이 오른쪽인 세상 꿈꾼다”
━ 19대 대선에서 선전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지난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6.2%를 득표해 진보 정당 후보로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의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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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야당 의원들과 자주 만나고 토론하는 ‘소통령’ 뽑자
━ 이런 대통령 원한다 대선까지 20일 남았다. 중앙일보·JTBC의 국가 개혁 프로젝트 ‘리셋 코리아’ 정치분과는 바람직한 차기 대통령의 조건을 놓고 시민들과 토론하는 장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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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실 페북라이브] 북한 타격론, 대선판도 뒤집나
▶LIVE 논설위원실◀ 대북 선제타격론 속에 한반도 '4월 위기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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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만 16곳 언론사와 7시간 릴레이 인터뷰
홍익대 부근의 카페 베르에블랑. 9일 오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한 장소다. 중앙일보뿐이 아니었다. 그는 이날 하루에만 이곳에서 본지 포함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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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실 페북라이브] 박 전 대통령 구속 놓고 주판을 튕기는 정치권
▶LIVE 논설위원실◀ 오늘(21일) 검찰 출석한 박 전 대통령. 향후 사법처리의 방향은? 오늘의 논페라 최강정치 시간에 이야기 나눠요!https://www.face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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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시각각] 박근혜·문재인, 대타협으로 나라 살려라
강찬호논설위원 박근혜 대통령에게 호소한다. 이번 주 중 퇴진하는 용단을 숙고하시라. 취임 4주년인 25일이 하야일로 적절하다. 이날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구 마감일이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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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시각각] 재인 생각, 철수 생각, 국민 생각
강찬호논설위원①문재인 생각=대선은 결국 나와 반기문·안철수 3명의 싸움이다. 반기문과의 2파전을 보자. 내가 55%를 얻어 집권할 것이다. 하나씩 따져보자. 2012년 대선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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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비박, 탄핵 능력 충분…대통령, 즉각 모든 권한 총리에 넘겨야”
━ ‘탄핵정국 태풍의 눈’ 비박계 중진 나경원 의원 비박계가 주도하는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에서 공동대표를 맡은 나경원(동작을·4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4월 퇴진 약속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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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친박들 탄핵 막으려 매일 작전회의…서청원 즉각 은퇴해야”
━ 새누리당 탈당 1호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정현 대표와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 등 친박계 중진들이 요즘 매일 회의를 열고 당내의 탄핵·탈당 움직임을 막느라 혈안이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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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대통령 취임식에 근령씨 초청장 못 받아 그냥 밀고 들어가”
━ 박근혜 대통령 동생 근령씨 남편 신동욱 총재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는 주술로 얽힌 게 아니라 권력 의지를 공유하는 정치적 동지의 관계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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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또 이런 사태 나면 의원들 끌려만 다니지 않을 것”
유승민(58·대구 동을·4선) 새누리당 의원이 작심한 듯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해 “전경련은 발전적으로 해체하는 게 맞다”고 일갈했다.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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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끌어들여 한·중·일 3각 지형을 4각 틀로 넓히자…박 대통령을 1순위 귀빈 초청한 러시아 “극동엔 한국 필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교 APEC 정상회의장에서 열리고 있는 ‘평화 오디세이 2016’ 1차 세미나. 다음달 초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2차 동방 경제포럼이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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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 주춤하는 사이, 연해주에 공들이는 중국·일본
“러시아에 한국은 가장 매력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성원용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장은 “기술과 자본을 가진 한국에 러시아가 러브콜을 보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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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산에 제2 개성공단을…한민족의 유라시아 진출 베이스캠프 세우자
반도(半島)의 생명력은 대륙과 해양의 접점에서 비롯된다. 대륙과 해양으로 맘껏 뻗어나갈 수 있을 때만이 반도는 활기를 얻을 수 있다.그런 의미에서 한반도는 위기다. 폐쇄적인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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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 얽매이지 않은 서민들이 기적을 이뤄줬다”
닷새 전 임기를 개시한 20대 국회에 20년 만에 처음 전북에서 당선된 여당 의원이 입성했다. 3수 끝에 전주을에서 금배지를 단 새누리당 정운천(62) 의원이다. 그는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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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국의 일본 과거사 뒤집기 방관, 제 발등 찍는 것
강찬호논설위원국제정치는 결국 힘의 세계다. 독일의 절절한 과거사 반성은 독일인들이 천사여서가 아니다. 독일의 안보 현실 탓이 크다. 냉전 시절 독일은 지극히 위태로운 나라였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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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인터뷰] 서민들 인간답게 살게 해주는 ‘민생정치’가 목표
지역구인 부산진구 범전동 사무실에서 만난 김영춘 당선자는 “더민주의 합리적 진보 세력과 새누리당 개혁적 보수 세력이 대화해 우리 정치를 선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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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시각각] 안철수,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강찬호논설위원이슬람을 괴롭히는 세력은 이스라엘이나 미국뿐이 아니다. 인도의 힌두교도들도 이슬람 미워하기는 서방 이상이다. 2002년 인도 구자라트에서는 1000명 넘는 이슬람 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