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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징용 귀국 한인 러시아서 연금 준다
일제 강점기 사할린 탄광에 끌려갔다 1994년 귀국한 김종달 할아버지. 경북 고령군 대창양로원에서 사할린 귀국자들과 살고 있다. 한쪽 눈이 떠지지 않는 김 할아버지가 98년 유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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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독도에 나타난 천연기념물 물범
8일 오후 2시30쯤 독도에서 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이 발견됐다. 길이 1m 정도의 이 물범은 동도 숫돌바위 인근 자갈밭에서 1시간 정도 머물다 사라졌다. 독도관리사무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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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대구 外
대구(마크 쿨란스키 지음, 박중서 옮김, RHK, 363쪽, 1만6000원)=식품으로, 치부의 수단으로 서구 역사와 함께해 온 물고기 대구를 주인공으로 세계사를 기술한 논픽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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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향기 솔솔~ 봄꽃 내음에 취했어요"
1 세계꽃식물원을 찾은 아이들이 봄꽃을 살펴보고 있다. 메마른 들판에 봄이 찾아 왔다.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그곳에는 이미 봄꽃이 만발했다. 잠에서 깨어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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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미 도시 2곳 '동해 단독 명기' 채택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이웃한 소도시 다이뉴바와 리들리가 ‘동해(East Sea)’를 단독으로 명기한 3·1절 기념 결의안을 채택했다. 100여 년 전 미 본토에서 최초로 한인들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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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300: 제국의 부활감독: 노암 머로배우: 에바 그린, 설리반 스탭플턴등급: 청소년관람불가전편인 ‘300’의 배경이 되었던 건 스파르타 전사들의 테르모필레 협곡 전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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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컬렉투스가 고르고 추린 한국 가요의 ‘보물 LP’ 191장
저자 최규성 출판사 안나푸르나 가격 3만5000원 저자 최규성의 집에 가본 적이 있다. 수천 장의 영화 레이저 디스크(LD)가 한쪽 벽을 가득 채우고 있던 게 인상적이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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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정태 모티브인 '시라소니'는 누구?"
[사진 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KBS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의 신정태(김현중 분) 모티브가 실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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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신정태가 시라소니였다니"
[사진 KBS2`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KBS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의 신정태(김현중 분)의 모티브가 실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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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공연 캘린더] '방귀대장 뿡뿡이와 마법사 아그작' 外
꽃 향기 가득한 봄이 다가왔다. 이럴 때 봄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나 전시회를 찾아 문화생활을 즐기면 어떨까. 천안·아산 지역 곳곳에서 3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공연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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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이 주지였던 대견사, 97년 만에 복원
일제 강점기 강제 철거된 대구 비슬산 ‘대견사(大見寺)’가 다시 지어져 문을 연다.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대구 동화사와 달성군은 다음 달 1일 대견사에서 개산대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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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정동길 따라 3·1운동 숨결 느껴요
일본제국이 총칼을 앞세워 을사늑약을 체결하자 이 조약의 부당함을 알리려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헤이그 특사를 파견한 중명전이 서울의 정동에 있습니다. 정동의 배재학당·이화학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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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대문형무소 붐비는 발길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감옥으로 사용됐던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역사관에서는 ‘서대문형무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모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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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회영 선생 흉상, 명동으로 이전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을 한 우당(友堂) 이회영(李會榮·1867~1932) 선생의 청동 흉상(사진) 이 서울 명동 에 세워진다. 서울 중구 와 우당기념사업회는 23일 “종로구 신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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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고분 관재로 죽어 천 년, 계백·김유신과 동갑내기 살아 천 년
① 줄기 속이 모두 썩어버린 강원도 태백산의 주목. 겨울철 흰 눈을 품고 있는 모양이 의연하다. ② 붉은 빛을 띠는 주목 줄기. ③ 빨강 컵 모양의 주목열매. 가운데 씨앗이 들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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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정부에 빼앗긴 구로동 땅 … 1100억 배상받는다
1970~80년대 ‘굴뚝산업’을 대표했던 구로공단은 2000년대 들어 IT벤처기업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한 구로디지털단지로 변신했다. [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로공단의 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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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를 세계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 서울 현저동 서대문형무소. 1908년 경성감옥으로 개관, 서울구치소 등으로 바뀌었다가 87년 역사관으로 재단장됐다. [최승식 기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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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상 멋대로 유통 … 총독부 시절에도 한지 등급 관리
‘수제한지’,‘예쁜 한지’ 상표가 붙은 태국산 기계지. 한지 유통 과정은 중병에 걸려 있다. 한지는 소비자가 물건을 사야 생산되고 품질도 향상되는데 그런 선순환 구조가 붕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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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수명 한지를 청와대 선물 속지로 쓰고 버리는 우리
1 전북 임실의 김일수 장인 부부가 한지용 닥나무를 삶고 있다. 이렇게 삶으면 껍질이 줄기와 분리된다. 전통한지 제조의 첫 과정이다. ‘지(紙) 천년 견(絹) 오백 년’. 종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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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옆에 쌓아두고 바닥에 뒹굴고…애써 모은 위안부 사료가 위험하다
“요즘은 언론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잘 다루지 않는 것 같아요. (고초를 겪었던) 할머니들이 사실 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이렇게 잊혀질까 두렵기도 해요.” 지난 12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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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일제강점기 광복군 지도자였던 박시창 (1903~86)선생의 부인 최윤신(사진) 여사가 14일 99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인 백암 박은식 선생의 며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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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상 멋대로 유통 … 총독부 시절에도 한지 등급 관리
‘수제한지’,‘예쁜 한지’ 상표가 붙은 태국산 기계지. 관련기사 [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1000년 수명 한지를 청와대 선물 속지로 쓰고 버리는 우리 한지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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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1000년 수명 한지를 청와대 선물 속지로 쓰고 버리는 우리
1 전북 임실의 김일수 장인 부부가 한지용 닥나무를 삶고 있다. 이렇게 삶으면 껍질이 줄기와 분리된다. 전통한지 제조의 첫 과정이다. 2 한지 장인 김일수씨의 부인 강씨가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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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옆에 쌓아두고 바닥에 뒹굴고…애써 모은 위안부 사료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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