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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은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
“냉장고 하나도 못 만들던 나라가 한 일이라고는 믿을 수 없다.” “러시아 공산주의 최고의 승리이자 전(全) 지구적 정치 선전이다.” 60년 전, 1957년 10월 4일에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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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미국, 긴축 모드로 돈줄 더 죄면 중국 경제 짓누르는 빚폭탄 터질까
1981년 남미 위기, 1994년 멕시코 외환위기. 이 두 경제위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미국의 긴축이다. 81년 폴 볼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1, 2차 오일쇼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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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애플, 우리는 따로 갈게
애플 제품을 대신 생산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미국업체? 중국업체? 아닙니다. 언론에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그 이름은 바로 대만 폭스콘입니다. 이 기업은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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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45년 전 ‘닉슨쇼크’ 데자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고 며칠 뒤, 국제금융통으로 잘 알려진 경제부처 전직 고위 관료는 평소 친분이 깊던 뉴욕 월가의 경제 전문가로부터 e메일 한 통을 받았다.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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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의 주인공, 한국 뷰티시장에 출사표
송진국 회장은 맨손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일궈낸 재미 사업가다.그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세계화를 선언하고 그 첫 번째 교두보로 한국을 선택했다.재미 사업가 송진국 회장의 좌우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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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노믹스 시작도 전에…신흥국 통화·증시 동반 충격
‘트럼프 충격’이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서점에 『트럼프, 포기란 없다』『챔피언처럼 생각하기』 등 도널드 트럼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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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엄청 몰릴 미국 인프라 업종 관심 가져라
? ?11월 9일 12시 35분. 개장 후 2014까지 오르던 코스피 지수가 77포인트(3.9%)나 하락했다. 오전까지만 해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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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미국] “TPP 폐기, 모든 중국산에 45% 관세”
도널드 트럼프의 경제정책은 1980년대 ‘레이거노믹스’의 변형된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시장주의를 강조하는 것 같지만 들여다보면 기업인과 부유층의 입장을 대변하고 철저히 미국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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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전 그날, 8·3조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1972년 8월 3일 0시에 터진 ‘금융 쿠데타’ 1972년 8월 3일 태완선 경제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 등 경제3부 장관이 ‘경제안정과 성장에 관한 긴급명령 15호’를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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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수 한국카본 대표] 낚싯대에서 수직 이착륙 드론까지 혁신적 도전
처음엔 낚싯대와 골프 샤프트의 소재 제조에서 시작했지만 대형 선박 소재·부품에 이어 자동차·항공산업용 소재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회사가 있다. 1984년 부산에서 출발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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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D+2…시장이 두 얼굴을 보인 날
아시아 금융시장이 27일 두 얼굴을 보였다. 주요국 주가는 한숨 돌렸다. 반면 수면 아래에선 여전히 돈의 피난이 이어졌다. 대형 충격 직후 흔히 나타나는 ‘시장의 이원화’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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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기 주저앉으면 한국엔 중국발 쇼크 올 수도
24일 영국 투표 결과 브렉시트가 확실해지면서 한국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 가치가 폭락했다. [뉴시스] “브렉시트(Brexit)가 글로벌 금융위기처럼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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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존도 낮추고 OEM 구조 탈피하는 게 숙제
이달 20일 취임한 대만의 첫 여성 총통 차이잉원.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것이 그의 숙제다. [블룸버그] 25일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대만산 감귤류 과일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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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보하는 유가 속 주춤하는 주식
2008년에 유가가 고점을 쳤다. 금융위기 때문이었다. 곧바로 반등했지만 2011년부터 다시 하락해 최근까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유가가 떨어진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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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는 새 유가 40달러…바닥 찍었나
끝을 모르던 유가 하락이 일단 멈췄다. 멈춘 것만이 아니다. 순식간에 배럴당 40달러대까지 반등했다.7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배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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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어느새 배럴당 40달러…향후 전망은 엇갈려
끝을 모르던 유가 하락이 일단 멈췄다. 멈춘 것만이 아니다. 순식간에 배럴당 40달러대까지 반등했다.7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배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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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vs 라가르드…여제들의 3라운드 누가 이길까
여제(女帝)와 여제(女帝)의 3라운드 막이 올랐다.한쪽은 미국의 경제 대통령이고, 다른 쪽은 국제통화시스템의 총사령관이다. 재닛 옐런(70)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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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폭설 뉴욕 “야간운전 땐 체포” 미 ‘W쇼크’ 1조 피해
60㎝가 넘는 폭설이 내린 미국 뉴욕주 어빙턴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한 주민이 눈에 파묻혀 움직이지 못하는 자동차에 줄을 매달아 끌어내고 있다. [AP=뉴시스]미국 북동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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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오일쇼크’ 부메랑에 조선·건설부터 휘청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우리나라가 ‘3저(저유가·저금리·저달러)’ 호황을 누리던 80년대 중후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85~86년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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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풀린 원유 4위 이란…초유의 ‘역 오일쇼크’오나
이란의 원유 매장량은 1580억 배럴에 달한다. 매장량 기준으로 세계 4위다. 이런 이란이 원유 수출을 다시 시작하는 시점이 절묘하다. 국제유가 하강곡선이 급격해진 시기여서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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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오일쇼크 시대…세계 금융시장 가보지 않은 길을 가다
이란이 원유 수출을 다시 시작하는 시점이 절묘하다. 국제유가가 이미 추락하는 시기여서다. 1980년대 3저 호황(저금리·저유가·저달러)의 조건 가운데 저금리·저유가는 이미 실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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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장구름 속에 ‘실버 라이닝’은 있다
죽음의 골짜기(Death Valley)다. 글로벌 자산시장의 요즘 상황이다. 주식·채권·원자재·파생상품·부동산 시장 어느 한 곳 성한 곳이 없다. 올들어 두 주 사이에 글로벌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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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산자물가 지난달 -5.9% … “최대 수출품은 디플레”
“닉슨 쇼크와 같다.” 최근 중국 위안화 값의 가파른 하락을 두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한 비유다. 닉슨 쇼크는 1971년 당시 대통령인 리처드 닉슨이 발표한 달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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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수출품은 디플레이션
닉슨 쇼크와 같다."최근 중국 위안화 값의 가파른 하락을 두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한 비유다.닉슨 쇼크는 1971년 당시 대통령인 리처드 닉슨이 발표한 달러-금 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