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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재미를 선택한 삶 주철환
‘주철환’이라는 이름은 예능 프로듀서로들 사이에서 하나의 신화다. ‘모여라 꿈동산’부터 ‘대학가요제’, ‘퀴즈 아카데미’,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정의 무대’ 등 그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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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반짓고리’(?)
구멍 난 양말을 기워 신는 시대는 지나간 것인가. 요즘은 꿰맨 양말을 신고 다니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자연스레 혼수의 필수품이던 바느질 함 역시 자취를 감추고 있다. 그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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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짜리도 경쟁력은 품질
10년 만의 고물가 상황에 허리띠 졸라매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어디 싸면서도 괜찮은 물건 없을까? 있다. 1000원의 힘을 얕보지 않는 가게 균일가 숍 ‘다이소’에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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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댓글] 헉, 그녀의 ‘향기’
혹시 오늘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변태 아저씨를 만난 분 계신가요? 급브레이크에 주욱 미끄러져 다른 사람 무릎 위에 털썩 앉아버린 분은요? 출근길 혹은 등굣길에 있었던 가장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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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댓글] 헉, 그녀의 ‘향기’
혹시 오늘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변태 아저씨를 만난 분 계신가요? 급브레이크에 주욱 미끄러져 다른 사람 무릎 위에 털썩 앉아버린 분은요? 출근길 혹은 등굣길에 있었던 가장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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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무색케, 도입케'(?)
"요즘 극장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디 워(D-WAR)'의 흥행은 평단의 시각을 '무색케' 할 만큼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각 당이 대선 경선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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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외래어의 된소리 표기
외국어의 발음을 우리말로 그대로 옮겼을 때 '쌔끼' '씨빨' '쌍' '또라이' '똥꼬' 등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이들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다면 우리말로는 욕이 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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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외래어 받침 표기
우리말을 맞춤법에 맞게 적어야 하듯이 외래어도 표기법에 맞게 적어야 한다. 외래어 표기 원칙이 복잡한 데다 예외 규정도 많기 때문에 제대로 적기가 쉽지 않지만 일반인으로서는 몇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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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e세상] 댓글 공주 '민지'
"오빠 민지 왔쪄여 뿌우 'ㅅ'" 요즘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뉴스 페이지에는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이든 김승연 한화 회장 보복 폭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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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며 '두시언해' 보는 순간 똑같다!"
"저도 모르게 '저거다' '똑같다'는 감탄사가 터졌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죠." 국립중앙박물관 역사부 이재정(44.사진) 학예사는 지난해 9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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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739. '참석키로'(?) 했다
"이번 회담에는 34개국 정상이 참석키로 돼 있었다." "이 회사는 PC 부문과 프린터 부문을 통합키로 했다." 위 예문에서 '-하기로'를 줄여 '-키로'로 적은 '참석키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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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719. 복실강아지(?)
애견 이름 짓기도 유행이 있다. 요즘은 알콩이.달콩이 등 재미나거나 개성 있는 이름을 선호하지만 예전엔 색깔이 누렇다고 누렁이, 반점이 있다고 점박이 등 생김새에 따라 대충 불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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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글은 좀 쓰는데 글씨가 엉망…논술이 걱정?
예쁜 글씨가 새삼 화두다. 물론 대입 논술의 여파다. "컴퓨터 시대에 손으로 글씨 쓸 일이 얼마나 있겠어?"라며 자녀의 악필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던 부모들이 논술시험 앞에선 '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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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우리말] '콘칲'과 '콘칩'
'콘칲'과 '콘칩'-. 같은 종류의 과자에 서로 다른 두 가지 표기가 있습니다. 어느 것이 맞을까요? 우리말을 맞춤법에 맞게 적어야 하듯이 외래어도 표기법에 맞게 적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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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5 문화계 - 문학
▲ 7월 23일 남북 작가 100여 명이 백두산 정상에 올라 환호를 지르고 있다. 그래, 올해도 다사다난이라고 부르자. 예년처럼 일은 많았고 시간은 빨랐다. 문학계도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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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제작사 방송사 간부등에 금품제공한 자료 공개돼
국내 굴지의 드라마 외주제작사인 ㅅ프로덕션이 KBS간부 등 방송계에 상품권 등 5천만원 이상의 금품을 제공한 사실을 적어놓은 내부 자료가 공개됐다고 한겨레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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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479. 으스스 /부스스
"잘난 것도 없으면서 돈 좀 있다고 으시대고 다니다간 망신당한다" "으시시한 새벽바람이 옷 속을 파고들었다" "그는 잠자리에서 금방 일어났는지 부시시한 머리를 하고 있었다"에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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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리말 바루기 109. 다디단 다방 커피
"과거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것은 '달디단' 다방 커피다." "이렇듯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아랫목에서 마시는 '달디단' 감주 한 그릇이 생각난다." "인생에서 '달디단' 결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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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글로 세계문명을 바꾸자
위대한 한글날을 맞이해 가슴을 쭉 펴고 큰 뜻을 모아보는 것도 뜻있는 일이다. 세계 최고의 문자로 꼽히는 한글을 수출해 세계문자지도를 바꿔보는 게 어떨까. 동북아의 문자를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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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 한글 파괴현상
세종대왕님께. 제가 담임을 맡고있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세종대왕님께 편지쓰기' 숙제를 냈습니다.그런데 아이들이 써온 게 이렇답니다. "안냐세여? 세종대왕님 오늘이 한글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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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리말 바루기 52. 야트막한, 나지막한
"제주도는 관광 명소 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비경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360여개에 이른다는 제주의 오름에 올라 보면 그 의문은 쉽게 풀린다. 특별할 것 없는 '얕으막한' 언덕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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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리말 바루기 40. 넌지시
아테네 올림픽이 폐막을 앞두고 있다. 밤잠을 설쳐가며 우리 선수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보낸 10여일이었다. 덕분에 더위도, 근심거리도 잊었다는 사람이 많다. 고단한 일상의 갈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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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리말 바루기 26. 넉넉지/익숙지
'넉넉지/넉넉치''익숙지/익숙치' 등과 같이 '-하지'가 줄어들 때 어느 것으로 적어야 하는지 어려움을 겪는다. 발음만으론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 앞이 무성음(성대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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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리말 바루기 9. 덧글/댓글/답글
말은 시대와 문화 현상에 따라 끊임없이 생겨나고 사라진다. 인터넷 등 정보기술이 발달하면서 그와 관련된 새로운 용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덧글, 댓글, 답글, 꼬릿말…'.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