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문열 작가

1948년 서울 출생.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 ‘새하곡’, 제3회 오늘의작가상 중편 ‘사람의 아들’로 등단. 『사람의 아들』 『젊은 날의 초상』 『황제를 위하여』 『변경』 등 3000만 부 이상 판매. 동인문학상·이상문학상·동리문학상, 은관문화훈장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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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00:00 ~ 2024.04.30 01:57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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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라는 무책임한 그릇에 담긴 생각의 다발에 불과할 뿐인 이념이, 어떻게 피 묻은 칼이나 화약 냄새 나는 총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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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 월북 부친의 초상, ‘시대와의 불화’ 시작이었다

2024.04.21 15:45

이념의 인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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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 월북 부친의 초상, ‘시대와의 불화’ 시작이었다

2024.04.21 15:45

각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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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티스 소설 밀어낸 이 작품…사람의 아들이 80년대 열었다

2024.04.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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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티스 소설 밀어낸 이 작품…사람의 아들이 80년대 열었다

2024.04.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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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에 한번 만취해야 버텼다…직장과 창작 이어준 꺽쇠, 술

2024.04.14 15:13

총 6개

  • “소설 속 정부인은 매춘부” 전여옥 비판, 지금도 화난다

    “소설 속 정부인은 매춘부” 전여옥 비판, 지금도 화난다 유료 전용

    이문열의 소설은 『절반의 실패』와 『황홀한 반란』의 이경자,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의 공지영 등 여성주의 작가들을 저격했고, 여성 진영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담론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20여 년 전 『선택』이라는 소설을 세상에 내놓았을 때 나는 뜻밖에도 페미니스트들을 비판하기 위해서 이 소설을 썼다는 오해를 받았다. 나는 동갑내기 소설가 이경자의 소설 제목 ‘황홀한 반란’이나 후배 작가 공지영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같은 제목들이 그릇된 여성운동을 더할 나위 없이 압축적으로 드러냈다고 여겨 빌려 쓴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2024.04.28 15:11

  • ‘영웅시대’ 월북 부친의 초상, ‘시대와의 불화’ 시작이었다

    ‘영웅시대’ 월북 부친의 초상, ‘시대와의 불화’ 시작이었다 유료 전용

    정치 과잉의 시대, 이념 과잉의 시대였다. 그런 모순을 나는 ‘시대와의 불화’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어떤 것은 미처 쓰지 못했고, 어떤 것은 애매하게 감춰둬야 했으며, 또 다른 어떤 것은 터무니없이 과장해야 했다.

    2024.04.21 15:45

  • 3일에 한번 만취해야 버텼다…직장과 창작 이어준 꺽쇠, 술

    3일에 한번 만취해야 버텼다…직장과 창작 이어준 꺽쇠, 술 유료 전용

    가령 한 잡지사가 이전에 내 요청을 두 차례 거부했다면 이제는 내 쪽에서 그 잡지사의 청탁을 두 번째까지 거절한 다음 세 번째 원고 청탁을 해오면 그제야 응하는 식이었다. 소설이 아닌 글에서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언제나 곤혹스럽고 더구나 내 자랑을 늘어놓는다는 것이 등골 오싹하기는 하지만, 내 소설의 소재가 그만큼 다양하고 문학성도 평가할 만하다는 뜻이었다. 인터뷰마다 조금씩 대답을 달리하긴 했지만, 30년 전쯤 한 후배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한 달에 200자 원고지로 200매쯤이 가장 적당한 원고량이지만 인터뷰 시점에는 한 달에 400매, 최고로 몰아쳤을 때는 한 달에 700~800매까지 썼노라고 답한 적이 있다.

    2024.04.14 15:13

  • 호스티스 소설 밀어낸 이 작품…사람의 아들이 80년대 열었다

    호스티스 소설 밀어낸 이 작품…사람의 아들이 80년대 열었다 유료 전용

    소설 『사람의 아들』에서처럼 아하스 페르츠라는 구두 만드는 화공(靴工)이 2000년 전 자신의 집 앞에서 쉬려는 어떤 사람을 쉬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추운 겨울날 한 손에는 구두를, 또 다른 손에는 구두칼을 쥐고 방황한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해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으로 ‘사람의 아들’을 뽑은 지 한 달여 만에 동아일보 등단작인 중편 ‘새하곡’을 함께 묶어 중편 두 편으로 이뤄진 『사람의 아들』 초판을 출간했다. 심지어 내게 오늘의 작가상을 안긴 심사위원들조차 『사람의 아들』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다.

    2024.04.07 15:29

  • 한동훈·이재명도 이상하지만…그땐 DJ가 여론을 찢어놨다

    한동훈·이재명도 이상하지만…그땐 DJ가 여론을 찢어놨다 유료 전용

    그해 DJ 정부의 언론사 세무조사가 여론을 갈가리 찢어놨다고 생각했다. DJ 정부의 언론사 세무조사도 덩치 큰 방송사들은 검찰 고발에서 제외하면서 정권과 껄끄럽던 보수 신문사들에 집중해 버리는 바람에 조세정의 실현이라는 원칙의 순수함을 의심할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DJ 정부의 언론사 세무조사가 언론개혁의 일환이냐 아니면 언론탄압이냐를 두고 정치권과 언론계가 뒤얽혀 대립했다.

    2024.03.31 15:13

  • ‘책 영정사진’ 든 10세 소녀…이문열 “사형 당하고 있었다”

    ‘책 영정사진’ 든 10세 소녀…이문열 “사형 당하고 있었다” 유료 전용

    2001년 책 반환 행사는 내가 이전에 휘말렸던 어떤 논쟁이나 싸움과도 달랐다. 11월 3일 책 반환 행사를 강행한 사람들은 이름부터 별났다. 이문열 작가 ■ 010919 홈페이지 게시판을 닫으며 「 ※ 나는 2001년 7월 칼럼 논란 이후 두 달여 만에 결국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2024.03.24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