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모닝] 재클린 케네디는 시아버지에 손 벌렸다, 옷값 때문에

News 1
대통령 부인의 의상, 미국에서는 어떻게 하나
“내가 사야 할 것으로 기대받는 고급 디자이너 의상 숫자에 놀랐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로라 부시는 이렇게 회고록에 썼습니다. 퍼스트레이디라면 이 정도 입어줘야 한다는 시선이 부담스러웠다는 이야기죠. 대통령 부인의 옷입기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월급 받는 자리도 아닌데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춘, 국격에 걸맞는 차림새를 요구 받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특수활동비 문제로 시작해 공방이 거듭하면서 브로치가 초고가 명품이냐 아니냐로 논쟁이 번졌습니다. ‘카드 결제냐 현금 결제냐’로 논점이 옮겨가더니, 김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의 딸이 청와대에 근무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새로운 논란이 일었고요. 다른 나라에서도 대통령 부인의 옷값은 논란이 될까요. 미국의 사례를 짚어봤습니다. 미국의 퍼스트레이디들은 무슨 돈으로 어떤 옷을 입었을까요. 우리가 참고할 것은 없는지 함께 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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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코로나 피해가는 ‘네버 코비드족’의 비밀
타고난 감염 회피 능력에 관한 연구도 이어진다. 학계에선 교차 면역을 하나의 설로 제시한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인 코로나바이러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모두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라며 “코로나바이러스에 자주 걸렸던 사람은 교차면역이 있어서 (코로나19에) 잘 안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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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무신사 vs 크림…단순 짝퉁 논란이 아니다
석달간 패션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네이버 크림-무신사 가품 논쟁에서 크림이 완승을 거뒀다. 무신사가 판매한 미국 유명 브랜드 피어오브갓의 ‘에센셜 티셔츠’ 6장이 공식적으로 가품 판정이 나면서다. 무신사는 에센셜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피해 고객에게 구매액의 200%를 보상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 논란, 단순한 ‘짝퉁 논란’이나 ‘무신사만의 문제’로만 볼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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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엄마와 딸은 공감 100%…오바마가 추천한 책
엄마와 한 번도 안 싸워본 딸도 이 넓은 세상에 없진 않겠지만, 모녀 간의 애증은 창작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한국계 미국인 뮤지션이자 작가인 미셸 자우너에게도 그렇다. 한국인으로 나고 자란 그의 어머니의 미국인 딸로 자라면서 자우너는 “우리 엄마만 왜 이렇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엄마를 암으로 잃고 그는 『H마트에서 울다』(문학동네)라는 책을 써냈다.

Story 2
월드컵 꿈의 대결…손날두, 호날두와 맞붙는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조 추첨에서 한국이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배정받으면서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월드컵 맞대결이 성사됐다. 손흥민은 10대 때 호날두 사진을 붙여놓고 훈련을 했다는 건 잘 알려진 이야기다. 경기 스타일은 물론 등번호(7번)까지 벤치마킹한 손흥민의 별명은 ‘손날두’다. 그는 “5분이 주어진다면 호날두를 만나고 싶다”고 말한 적도 있다.

Story 3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 정말 몸에 나쁠까
‘만성 염증’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글루텐을 잠시 끊어보는 것이다. 사실 ‘글루텐’이 누구에게는 괜찮고, 누구에게는 나쁜지 판별할 수 있는 생체 마커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글루텐 프리’를 했는데 전혀 증상이 좋아지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 다른 원인을 찾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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