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광화문 외교부 vs 용산 국방부
“청와대 이전 후보지를 외교부·국방부 청사로 압축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어제 공지한 내용입니다. 이에 따라 늦어도 이번 주말엔 새로운 대통령 집무실이 확정될 전망입니다. 당초 윤석열 당선인은 ‘광화문 대통령’을 공약했습니다. 구중궁궐 같은 청와대를 벗어나 국민 곁에서 소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습니다. 그래서 거론되는 것이 외교부 청사이고, 또 하나는 용산의 국방부 청사입니다. 이 중 보다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건 광화문이 아닌 용산입니다. 어디가 됐든 윤 당선인이 청와대로 들어갈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일만 잘 하면 됐지 장소가 뭐가 중요하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집무실 이전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벗어난다는 상징성을 갖습니다. 다만 과거 여러 대통령과 후보들이 공약했음에도 실천하지 못한, 현실적 장벽도 매우 높습니다. 이미 경호·교통·비용 등 여러 문제가 언급되고 있죠.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앞두고 짚어야 할 것들을 다각도로 살핀 기사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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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설에 현대차·한화·SKT ‘화들짝’


News 2
“산불에 타버린 나무, 안 잘라도 된다”
경북 울진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동해안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면서 복구에 관심이 쏠린다. 213시간 동안 이어진 산불로 울진 1만8463㏊, 삼척 2460㏊가 피해를 봤다. 비슷한 시기의 강릉·동해, 영월 산불까지 합치면 피해 면적은 축구장 3만5018개 크기에 달한다. 피해 지역의 나무 대부분을 베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피해목을 모두 베지 않아도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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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벌써 4명 사망...러시아 ‘별’들은 왜 최전방 갔나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20여일 동안 벌써 장군 네 명을 잃었다. BBC는 “약 20명의 장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군 4명의 사망이 진짜라면 5분의 1이 이번 전쟁에서 죽은 것”이라고 짚었다. 보통 장성급은 지휘 체계를 보전하기 위해 최전선에 있지 않고, 뒤에서 작전을 지휘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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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시대 앞서간 ‘하니’의 패션, 런웨이 선다
1985년 만화 잡지 ‘보물섬’에 연재되며 세상에 나온 ‘달려라 하니’의 주인공 캐릭터가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JW앤더슨’의 2022 FW 시즌에 등장했다. JW앤더슨 측은 SNS에 ‘하니’ 얼굴이 프린트된 가방과 의류 사진을 올리며 콜라보레이션 사실을 밝혔다. 서울 성내동 하니공원에서 만난 이진주 작가는 “지난해 11월 JW앤더슨 측의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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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싱크로율 100%…진짜 ‘기상청 사람들’ 놀랐다
실제 기상청 예보관들은 선배들과 다른 의견을 내는 회의 장면이 가장 실제와 비슷하다고 했다. 기상청 직원 1300여명은 대부분 기상학이나 대기과학을 공부했다. 석·박사 비율이 높고, 공무원 시험엔 지구과학 과목이 있다. 한상은 예보분석관은 “예보 토의 땐 모두가 자신을 과학자라고 생각한다. 근거가 있다면 치열하게 토론하는 모습이 일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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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그 영화 이 장면] 고양이들의 아파트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들의 아파트’는 그곳에 살았던 동물의 시선으로 재개발을 바라본다. 건물을 허물고 사람들이 떠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제로’ 상태가 되는 걸까. 아파트 단지가 생기면서 그곳의 주민처럼 긴 세월 동안 함께 살았던 고양이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고양이들의 아파트’는 재개발이라는 거대 공사의 이면을 응시하며 우리가 사는 ‘공간’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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