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스탈린에 바친 김일성의 선물…전쟁자금 됐다
김일성 북한 국가주석은 1949년 2월 모스크바를 방문합니다. 6·25 전쟁이 일어나기 약 16개월 전입니다. 이때 스탈린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군사 및 경제 원조를 요청하죠. 김 주석은 소련을 방문하면서 스탈린을 위한 다량의 선물을 준비해 열차로 실어 날랐는데, 그 생생한 기록이 담긴 책자를 중앙일보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쓰딸린대원수에게 들이는 선물 도해집’입니다. 여기엔 북한이 열차로 실어 나른 선물의 목록과 사진, 선물 제작자 인적 사항 등이 담겨 있습니다. ‘도해집’을 본 전문가는 “스탈린의 환심을 사기 위해 김 주석 측에서 정성을 다해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합니다. 북한은 김 주석이 생전 각국 정상에게 받은 선물을 전시해 선전에 활용하고 있는데요, 김 주석이 스탈린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는 사실은 공개된 건 처음입니다. 기사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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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李·尹 서로 “거짓말 말라”…네거티브 TV토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첫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치열하게 맞붙었다.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이 주제였지만, 곧장 네거티브 공방으로 흘렀다.배우자 문제도 적극적으로 공세를 폈다. 윤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법인카드 공금 횡령 의혹을 따져 물었고, 이 후보는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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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주관 첫 법정 TV토론

尹이 김혜경 법카 꺼내자…“尹 죽어” 김만배 녹취록 외친 李

윤 “정부 방역실패 남 얘기냐” 이 “마스크도 안 쓰시는 분이…”

단일화 결렬 뒤 거칠어진 安…尹에 “핀트 못잡아” 절레절레


News 3
10대 선수에 ‘유통기한’ 매긴 발리예바의 코치
국제빙상연맹은 2020년 그를 ‘올해의 코치’로 선정했다. 그랬던 그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학대의 아이콘’이 됐다. 도핑 의혹에 휩싸이면서 결국 4위에 머문 카밀라 발리예바 선수의 코치로서다. 경기 직후 눈물을 터뜨린 발리예바에게 그가 “왜 포기했냐”고 다그치는 장면은 생중계됐다. 그가 10대 초반 유망주를 약물 및 극단적 식이 제한 등으로 훈련시킨 사실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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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끝, 도핑 후폭풍은 시작

약물·편파판정…“세계인의 마음 잃은 소탐대실 올림픽”



Story 1
회사 다니며 쓴 동화책이 어른들 울렸다
“노든은 마지막 남은 수컷 북부흰코뿔소 수단을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존재가 겪을 고통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것들이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 뉴스로 전해진 수단의 죽음은 이야기의 단초가 됐다. 완성된 이야기에서는 노든이 비극과 악몽으로 긴긴밤을 지새면서도 자신과 다른 존재들과 소중한 관계를 맺는 모습이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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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숙소비·식비 파격 지원…한달살이 해 볼까
한적한 농어촌에 머물면서 현지인처럼 사는 ‘한 달 살이’ 열풍에 전국 자치단체가 가세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비용을 절반까지 지원하는 등 파격 혜택을 앞세워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충남 보령시는 ‘2022년 보령 방문의 해’를 맞아 ‘보령에서 한 달 살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계절별로 5개 팀을 선정, 최소 3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자유 일정으로 보령에서 머물며 여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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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삶의 향기] 지금 이 순간 행복하게 머물기
어느 날 틱낫한 스님과 나란히 걷다가 문득 한발 앞서서 걷는 나를 발견했다. 멈추어 스님을 돌아보았다. 한발 한발이 시작이면서 마지막이었다. 모든 순간이 평화롭고 따스하게 존재했다. 반면 내 마음은 추측의 목표지점으로 먼저 다가가고, 몸은 바삐 움직이는 초라한 걸음걸이였다. ‘스님이 저 곳으로 가려하는구나. 안전하게 보호해드려야지.’하는 생각에 이끌린 빈껍데기 걸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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