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인천정유 법정관리 신청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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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유는 지난달 30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를 신청키로 결의하고 관련 서류가 준비되는 대로 이르면 9월 1일에 관할 법원인 인천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달 20일 1차 부도 상황을 넘겼던 인천정유는 이날 만기가 돌아온 약 4백40억원의 한빛은행 원유수입 결제대금(유전스)을 결제하지 못했다.

인천정유는 경기가 둔화돼 석유제품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업체간 경쟁이 심해져 운영자금이 많이 들어가 경영난이 가중돼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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