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은행 합병추진 일지]

중앙일보

입력

▲12월11일 = 증시에 국민.주택은행간 합병설 소문.

국민은행 노조, 조합원 대상 주택은행과의 합병 찬반투표 실시.

국민은행 김상훈(金商勳)행장, 주택은행과의 합병설 '노코멘트'라고 답변.

금융산업노조와 10개 은행 지부노조 대표자, '정부주도 은행간 강제 합병반대'주장하며 오후 6시부터 금융산업노조 사무실서 철야농성 돌입.

▲12일 = 금융산업노조, 금감위 기자실에서 금융총파업 검토 발표

국민은행노조, 주택은행과의 합병반대 투쟁 관련, 서울.경인지역 전노조원에 집결 명령.

금융감독위원회 이근영(李瑾榮)위원장, 국민.주택은행간 합병협상진행중이라고 발표.

국민은행 노조, 오후 5시부터 행장실 철야농성 돌입.

국민은행 최대주주인 골드만삭스 M&A팀, 주택은행과의 합병 협상위해 입국.

▲13일 = 금융산업노조 이용득(李龍得)위원장, '노사정위원회에서 금융개혁 논의' 제안.

골드만삭스, '국민.주택은행과의 합병 협상 논의중'.

국민은행 팀.차장, 국민.주택은행 합병반대 비상회의 개최.

주택은행 김정태(金正泰)행장, "국민.주택은행 합병하더라도 강제 인력 감축없다"

국민은행 김행장, 국민은행 노조 이경수(李京秀)위원장과 면담.

▲14일 = 국민은행 김행장, 새벽 0시 주택은행과의 합병논의 일시 중단 선언.

국민은행 노조, 오전 5시 행장실 철야농성 해제 .

금감위원장, 기자회견서 "국민.주택은행간 합병 물 건너간 것 아니다"발표.

국민은행 노조, 합병논의 재개되면 파업돌입 선언.

금융산업노조, 총파업일정 19일에서 28일로 연기.

▲15일 = 국민.주택은행 노조 회동해 연대투쟁방안 모색.

국민은행 김행장, 골드만삭스는 국민.주택은행 합병에 찬성한다고 발표.

국민은행 노조, 국민.주택은행 합병 공식화될때 즉각 총파업 돌입 선언.

▲16일 = 국민.주택은행 노조, 임시대의원대회 개최.

▲17일 = 금융산업노조 이위원장, 광주서 열린 집회에서 국민.주택.평화.광주.경남.제주은행 등 6개 은행 22일 파업 선언.

▲18일 = 국민.주택은행노조, '합병반대'리번달기와 사복착용, 정시출퇴근 등 준법투쟁 시작.

국민.주택은행 노조, 파업찬반투표 실시.

▲19일 = 국민은행 노조, 금감위원장 신용훼손혐의로 검찰에 고소.

국민은행 차장.팀장 전원, 사직서 제출 결의.

주택은행, 모의 총파업 실시.

▲21일 = 국민.주택은행 노조원 1만5천여명, 오후 8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파업 전야제 개최하며 밤샘 농성 돌입.

노사정위원회, 국민.주택.평화.광주.제주.경남은행 파업 철회위한 협상 돌입.

▲22일 = 새벽 노사정위원회에서 노.정 협상 극적 타결.

금융산업노조 이위원장과 국민은행 이노조위원장, 주택은행 김노조위원장, 오전 5시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국민.주택은행 파업 돌입 선언.

국민.주택은행, 오전 9시 파업 돌입.

오전 9시30분부터 국민.주택은행 정상영업 차질.

금융감독위원회, 오후 4시30분 '국민.주택은행장 합병 잠시뒤 발표할 것'

국민은행 김행장과 주택은행 김행장 오후 5시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두 은행간 합병위한 양해각서(MOU)체결 발표.

국민.주택은행 노조원 1만여명, 오후 6시 현재까지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서 농성 지속.(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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