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대학 최고 센터 드래프트 참가 선언

중앙일보

입력

텍사스 대학의 인재, 크리스 밈 (3학년/센터)가 NBA 진출을 선언해 화제.

현재 각 드래프트 전문가들로부터 "올해 나오든, 내년에 나오든 100% 전체 1위로 지명될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밈은 4학년을 치르지 않고 드래프트에 참가하겠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대학 역사상 두번째로 올-어메리칸 1st팀에 선정된 바 있는 그는 마이클 조던의 에이전트이자 에이전트계의 대부라 불리우는 데이빗 포크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공식적으로 프로 데뷔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의 드래프트 진출에 가장 기뻐한 사람은 누가 뭐라해도 바로 시카고 불스의 단장 제리 크라우스였다. 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던 크라우스는 대학 시절 평균 17.7점,10.5리바운드를 기록한 7피트 센터인 그가 엘튼 브랜드와 아주 좋은 콤비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드래프트 순위는 오는 5월 21일 발표된다. 현재로선 불스와 LA 클리퍼스가 드래프트 전체 1위 지명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 만약 불스가 그를 지명한다면 리그엔 또 하나의 '트윈 타워'가 탄생하지 않을까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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