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민주화 관련법 회기내 처리 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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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11일 "국회에 계류중인 민주화운동 관련 법안들이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이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민회의 권노갑 (權魯甲)
고문, 한나라당 김명윤 (金命潤)
고문.김덕룡 (金德龍)
부총재 등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대표단을 만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분들 덕에 나라가 민주화되고 발전할 수 있었다" 면서 "그분들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 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성재 (金聖在)
청와대 민정수석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특히 국회에 계류중인 의문사진상규명 특별법과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등 3개 민주화운동 관련 법안에 대해 "이번 회기내에 모두 통과되는 것이 바람직 하지만 나중에 제출된 기념사업회법의 처리가 늦어질 경우 두개 법안이라도 먼저 통과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김진국 기자 <jink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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