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피아노 연주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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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피아노가 발명된 것은 3백여년 전 이탈리아 피렌체. 쳄발로가 그 전신이다. 1800년 업라이트 피아노가 나오면서 콘서트홀은 물론 가정의 필수 악기로 자리를 잡았다. 그만큼 쓰임새도 독주·반주·실내악·팝·재즈 등 매우 다양하다. 바로크에서 재즈에 이르는 피아노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공연이 열린다. 허진선(쳄발로)·임수연(피아노·사진)·양준호(재즈 피아노) 등 신예 연주자들이 출연, 라모의'암탉''뮤즈신의 대화',솔레르의'판당고',베토벤의'월광 소나타',슈베르트의'즉흥곡 작품 90의 2',리스트의'사랑의 꿈',거슈윈의'아이 갓 리듬',체트 베이커의'얼론 투게더' 등을 들려준다. 인기 탤런트 이서진이 진행·해설을 맡는다. 23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2263-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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