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업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교육 사이트들이 맞춤 학습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학습은 일대일 질의 응답이 가능하고 자신에 맞는 학습방법을 손쉽게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습지업체들은 최근 인터넷 업체와 손을 잡거나 독자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교육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인터넷이 점차 교육매체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YBM/Si-sa는 지난 1일 시사영어 동아리 홈페이지(http://www.sisadongari.com)를 오픈했다. 이 사이트는 학습자가 원어민의 말을 따라 읽으면 음성인식 시스템에 의해 내장된 원어민의 발음과 비교 분석해 자동으로 그래프와 점수로 평가해 주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
또 프로그램에는 YBM/Si-sa 영어교사와 일대일 학습 외에도 Yummy English,Playground 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입체적 프로그램과 아이들이 인터넷에 접속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게임.만화.퀴즈 등 다양한 소재들이 들어 있다.
금성출판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과목 학습사이트인 푸르넷아이스쿨(http://www.purunet.com)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전과목을 동영상과 사운드로 구성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개인별 맞춤학습을 할 수 있도록 평가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질문하면 24시간내 답변을 받을 수 있는 학습내용도 있다. 학습지 웅진씽크빅으로 잘 알려진 웅진닷컴은 초등학생을 위한 전문 사이트 웅진씽크빅아이(http://www.thinkbig.co.kr)를 운영중이다.
초등학생 학습을 돕는 5천여 항목의 '숙제방',3만여 항목을 이용할 수 있는 '백과 사전',온라인 학습지 '온라인씽크빅' 등 학교 공부를 위해 꼭 필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영교는 지난 7월 두배로 닷컴(http://www.doobaero.com)을 오픈했다.이 사이트에는 기존의 학습지 회원들의 진도에 맞게 온라인 상에서 학습을 지도한다는 특징을 내세우고 있다. 또 학습의 흥미와 동기유발을 위해 플래시를 사용해 학습을 게임형식으로 전달한다.
학습지 '빨간펜' 등을 발행하고 있는 교원은 교원아이닷컴 사이트 (http://www.kyowoni.com)를 지난 4월에 문을 열었다. 회원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전과목의 교과내용과 설명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교는 교육 전문사이트인 에듀피아(http://www.edupia.com)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초 학습 콘텐츠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온라인 학습 콘텐츠는 전학년 전과목에 걸쳐 그래픽,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입체학습이 가능해 인터넷 학습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능교육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jei-edu.com)를 지난 5월에 대폭 개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프라인의 콘텐츠를 온라인상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특히 유아는 놀이를 통해 학습 할 수 있다.
블랙박스는 지난 2월부터 홈페이지(http://www.blackbox.co.kr)에서 인터넷 영상과외를 실시하고 있다. 회원들을 상대로 하는 이 인터넷 과외에서는 강사가 국어.영어.수학등의 과목 내용과 문제풀이를 강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