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위성 3호 발사 하루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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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4일 오전 발사예정이던 무궁화위성 3호가 위성체 내부의 컴퓨터 이상으로 발사가 하루 연기됐다.

발사체 제작사인 아리안스페이스의 장 마리 뤼통 사장은 "한국통신과 아리안스페이스.록히드마틴 3사 협의를 통해 발사연기를 결정, 5일 오전 7시34분에서 9시48분 사이에 발사를 재시도하기로 했다" 고 발표했다.

무궁화3호는 이날 오전 7시34분부터 남미 기아나 쿠루 발사기지에서 발사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으나 위성체 내부에 탑재된 두대의 컴퓨터간 데이터에 약간의 오차가 발생, 발사 6분 전에 카운트다운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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