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분실물 찾아주는 인터넷 정보센터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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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지하철에서 분실한 물건을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내 지하철 유실물센터 8곳에서 정보를 넘겨받아 매일 인터넷에 올리는 인터넷 유실물 종합정보센터가 최근 개설된 것. 인터넷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물건의 위치를 확인한후 유실물 센터를 찾아가면 '원스톱서비스' 가 가능하다.

방법은 센터 홈페이지 (http://www.lost114.co.kr)에 접속해 '유실물 찾아보기' 를 클릭하면 된다.

예컨대 검색란에서 '가방' 을 입력하면 8개 유실물센터에 확보된 동종의 모든 가방에 대한 습득일시.장소.내용물.보관장소 전화번호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특히 내달초 쯤에는 '분실물 매칭시스템' 이 구축된다.

찾는 물건이 인터넷상에 없을 경우도 '분실물 신고' 란에 기재하면 E메일을 통해 회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체제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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