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약세… 5개월새 최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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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중국 위안 (元) 화의 대 (對) 달러 가치가 21일 지난 5개월 사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위안화는 이날 달러당 8.2800에 거래됐다.

위안화는 전날도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8.2788에 거래가 마감됐다.

환율 8.2800은 중국 당국이 평가절하를 자제하는 위안화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상하이 (上海) 의 외환 거래인들은 위안화가 지난해 4백30억달러에 이른 중국의 무역흑자 및 약 1천4백50억달러에 달하는 충분한 외환보유액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당장 평가절하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상하이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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