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예산]삶의질 높이기 2,700억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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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경기도의 내년도 예산 편성은 도로.교통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초점을 맞춰 실업자 및 저소득층 보호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경제회생분야 = 2천1백81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업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으로 8백98억원을 조성키로 했으며 경기신용보증조합에 1백억원을 출연한다.

또 50억원을 출연해 창업투자조합을 설립키로 했다.

공공근로 사업과 고용촉진 훈련에 9백9억원과 53억원을 각각 투자하고 안산 테크노파크 조성에 20억원, 지방산업단지내 공공시설비에 40억원을 배정했다.

▶도로.교통시설 확충 = 3천6백8억원을 들여 수도권 광역도로망을 구축하고 노후교량 재가설 등 도로유지 관리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우선 3백억원 (국비 3백억원) 으로 국가지원 지방도를 6개노선 (88.5㎞)에 걸쳐 건설하고 4백억원 (국비 2백억원) 을 들여 광역도로망 (10㎞) 을 확충한다.

또 64억원 (국비32억원) 을 투입, 성남.의정부.안산.의왕에 5곳의 환승주차 장을 확충하고 지방도 개설 등에 8백26억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분야 = 소외계층의 최저 생활수준 보장과 지역주민의 의료.보건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천7백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주요내용은 종합복지관 운영 (34곳.8억원) 과 거택보호비 (4만7천명.6백42억원) 저소득 자녀학비지원 (1만4천명.82억원) 생활보호대상자 생계비지원 (4만6천명.4백53억원) 등에 쓰기로 했다.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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