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위한 인터넷+토털 서비스 LG파워콤 ‘프리미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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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초고속 인터넷에다 정보기술(IT) 기기의 애프터서비스(AS)와 사용법 교육까지 지원하는 프리미엄 통신상품이 출시됐다. 주로 가정주부를 상대로 한 여성용 토털 서비스다. PC는 물론 디지털카메라·MP3플레이어에 워드·포토샵과 같은 소프트웨어 활용법까지 알려준다.

LG파워콤은 최근 가정의 ‘디지털 라이프’를 책임진다는 구호를 내걸고 ‘프리미안(PREMIAN)’이라는 상품을 선보였다. 주력 상품인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팔면서 ▶24시간 AS(직원 긴급 출동과 무료 PC 대여) ▶IT교육(기기·소프트웨어·인터넷 학습) ▶자녀 안심 솔루션 구축(인터넷 이용 관리와 백신 치료) 등을 서비스한다.

프리미안 가입자는 인터넷이나 IT기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전용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바로 상담원과 얘기할 수 있다. 김형근 상무는 “상담원은 원격으로 고객의 PC나 인터넷망을 진단·치료해 주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프리미안 엔지니어’를 고객에게 보낸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안 엔지니어는 평소에는 가정을 방문해 디카·캠코더를 PC에 연결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방법이나 응용 소프트웨어로 가계부 작성이나 블로그 만들기, 자녀 현장학습 보고서 제작을 도와준다.

프리미안의 이용 요금은 첫 달에 내는 초고속 인터넷망 설치비 3만원에 월 3만6000원(부가세 별도)이다. 약정기간은 없다. 보통 초고속 인터넷 요금은 3년 약정기간에 월 2만8000원 수준이다. 프리미안 서비스 가입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www.premian.co.kr)나 고객센터(1644-5577)에서 할 수 있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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