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김자옥 부부애 과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중견 가수 오승근이 아내 김자옥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과시했다.

오승근과 김자옥은 21일 방송된 SBS '도전1000곡 한소절 노래방' 여름특집 커플 열전에서 부부 동반으로 출연해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들 부부는 방송 내내 두 손을 꼭 잡고 있는가 하면 상대방이 노래할 때도 서로를 그윽하게 바라보며 마주 잡은 손을 놓지 않아 다른 커플들의 부러움을 샀다.

오승근은 아내 김자옥이 지난해 대장암으로 투병할 당시 눈물로 간호하고 손수 요리를 도맡을 정도로 아내 사랑이 지극했다. 이날 오승근은 김자옥이 장시간 녹화에 힘들어할 까봐 카메라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도 세심하게 챙겨줬다는 후문이다.

중년의 나이에도 여전히 소녀 같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김자옥은 노래 '공주는 외로워'로 가수 활동을 했던 경력을 살려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