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구매단계 단축, 군조직 통폐합 추진" 천용택 국방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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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천용택 (千容宅) 국방장관은 6일 "방위력 개선사업을 둘러싼 잡음을 없애기 위해 소요 제기부터 무기 구매까지의 의사결정 과정을 단축시키겠다" 고 밝혔다.

千장관은 이날 KBS '아침광장' 프로에 출연해 "무기도입을 위한 의사결정 과정이 복잡해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고 비리가 개입할 소지가 크다" 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千장관은 이와 함께 "군 조직의 중복.유사 기능을 통폐합하고, 지휘체계를 단순화할 계획" 이라며 "군 사기와 직결돼 있는 공정한 인사를 통해 능력있는 사람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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