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유세윤 결혼식서 눈물보인 이유는?

중앙일보

입력

개그우먼 강유미가 17일 유세윤 결혼식장에서 눈물을 보였다.

강유미와 유세윤은 지난 2007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사랑의 카운셀러’ 코너에서 최강 닭살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실제 연인이 아니냐는 스캔들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실제로 유세윤은 2007년 팬들과의 만남에서 강유미와 함께 무대에 올라 “스캔들은 스캔들일 뿐이다”며 “그렇게 잘 어울려요? 어디가 그렇게 어울려요?”고 너스레를 떨며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17일 웨딩마치를 울린 유세윤은 4살 연상의 신부 황경희씨와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기 때문에 당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과연 강유미가 유세윤 결혼식장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

유세윤 소속사 관계자는 “강유미가 KBS 개그맨 공채 19기들과 함께 축가를 부르면서 우는 척을 했다”며 “두 사람이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고, 아쉬워하는 듯한 리액션을 취하면서 가짜로 눈물을 보였다. 강유미의 가짜 눈물에 하객들이 모두 크게 웃었다”고 설명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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