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금요발레' 올해 공연 10회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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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매달 마지막 금요일 무용평론가들의 상세한 해설을 곁들인 친절한 공연으로 발레 대중화에 기여한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금요발레' 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다.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공연횟수를 10회로 늘렸다. 또 내용면에서도 지난해와 달리 한 공연에 한편의 작품만을 올려 집중적인 해설을 들려준다.

소극장 무대를 통한 해설이라는 한계는 비디오와 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각자료를 통해 보충할 예정이다.

무용평론가 이순열씨의 해설로 진행되는 2월27일 첫 공연 '백조의 호수' 를 시작으로 3월 '해적' , 4월 '돈키호테' , 5월 '라 바야데르' , 6월 '잠자는 숲속의 미녀' , 7.8월은 소품 발레를 묶은 '발레 하일라이트' , 9월 '지젤' , 10월 '코펠리아' , 11월 '호두까기 인형' 이 차례로 진행된다.

입장료 3천원. 02 - 264 - 9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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