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 1억5천만마르크 차관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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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LG에너지는 독일재건은행과 리보금리 (런던은행간 우대금리)에 0.65%를 더한 금리로 1억5천3백만마르크 (약 1천4백억원) 의 차관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차관은 3년거치 12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외화도입 자체가 어려운 최근의 한국기업 금융환경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라고 LG에너지 관계자는 설명했다.

LG에너지는 이 자금을 오는 2001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충남당진에 건설중인 LNG복합화력발전소 설비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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