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받는 공중전화 415대 설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오는 16일부터 공중전화기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 전남본부는 이 같은 '공중전화 착신서비스' 를 제공키 위해 백화점과 역 터미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기존 공중전화기에 기능 추가 작업을 벌이고 있다.

'걸고 받는 공중전화' 라고 표시되는 이 공중전화기는 이번에 광주시내에 50대, 전남도 내에 3백65대 등 총4백15대가 설치되며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용방법은 공중전화 부스의 상단에 적힌 고유번호를 무선호출기 등을 통해 상대방에게 알려준 뒤 전화기 앞에서 기다리다 벨이 울릴 때 수화기를 들어 통화하면 된다.

광주 = 이해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