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이 인천 송도에 추진중인 1백2층 규모의 '대우본사타운' 이 빠르면 오는 5월께 착공된다.
11일 인천광역시 김귀석 (金貴錫) 도시계획국장은 "대우본사타운 건축을 뒷받침하기위해 5월이내에 송도유원지 개발지구내 자연녹지 12만7천여평을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키로 했다" 며 "대우측이 용도변경 즉시 착공의사를 알려왔다" 고 말했다.
인천시측은 2002년까지 1조7천억원을 들여 건설할 계획인 대우본사 건물이 가동되면 연간 1천억원의 지방세수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지역 용도변경 승인 신청을 11일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우측은 이 건물에 호텔과 백화점은 물론 박물관, 사계절 실내스키장, 리조트홀 등을 함께 짓는다는 기본계획을 갖고있다.
성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