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단지 로봇축구 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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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요즘 대덕연구단지내 한국과학기술원 (원장 尹德龍) 정보전자공학동 실험실은 한국의 마이크로로봇축구를 배우려는 국내외 대학생들의 열기로 뜨겁다.

이곳에서는 한국 마이크로로봇축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로봇축구연맹 (FIRA)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환 (金鍾煥.40.전기및 전자공학과) 교수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마이크로로봇축구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는 브라질.미국.호주.필리핀등 해외 대학생및 연구원을 비롯, 서울대.포항공대.광주과학기술원.연세대등 국내 25개 대학 학생등 모두 7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마이크로로봇축구교실은 오는 6월 프랑스 월드컵축구대회와 동시에 파리에서 FIRA가 개최키로 한 제3회 '마이크로로봇월드컵축구대회' 에 참가할 국내외 로봇축구팀들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대전 =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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