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최고경영진 독일 총출동 “유럽시장 잡자” 하노버 박람회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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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구자홍 회장(左)이 20일 하노버 박람회 개막 행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右)에게 회사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LS그룹의 최고 경영진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대거 독일로 향했다.

구자홍 LS그룹 회장과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균 LS산전 사장, 이광우 ㈜LS 사장, 손종호 LS전선 사장, 최경훈 예스코 사장 등은 20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인 ‘하노버 메세’를 참관했다. 이어 22일에는 미국계 자회사인 슈페리어 에식스(SPSX) 독일공장을 방문한다. 20일 열린 하노버 메세 개막 행사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한승수 국무총리 등 한·독 양국 정·재계 인사가 참석했다.

LS그룹은 하노버 박람회에 LS전선·LS산전·LS-Nikko동제련·SPSX·대성전기 등 주력 회사를 공동 참가시켰다. 이 박람회에서 LS그룹은 한국 기업으로는 최대 크기인 304㎡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초전도 케이블, 지능형 송전 운영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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