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서울여대 수강·학점교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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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육군사관학교와 서울여대가 23일 오전11시 육군사관학교 본부 회의실에서 양교 관계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수강.학점교류, 지도교수 교환, 도서관 공동사용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교류 협정을 맺었다.

육사 한승의 (韓勝義.중장) 교장은 체결식에서 "진짜 강인함은 엄마 품에서 이뤄지는 것처럼 여성대학과의 교류로 외유내강을 갖춘 참 군인을 길러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서울여대 윤경은 (尹慶恩.여) 총장은 "양교가 서로 장점을 살려 21세기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자" 고 말했다.

양교는 내년 1학기부터 육사의 북한학과 서울여대의 사회학등의 강좌교류를 시작하며 학술회의.체육대회도 공동으로 개최한다.

전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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