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김태화와 혼전동거 파격공개 “원하는대로 살고 노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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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훈희가 동료가수이자 남편 김태화와의 결혼 전 동거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정훈희는 22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에서 “결혼 전 동거한다고 자연스럽게 얘기했다”며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대신 노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동거 후 아이를 낳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정훈희의 과거 가수활동시 국제가요제에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기도 했다. 정훈희는 데뷔 42주년을 맞아 노래 선생으로 출연, ‘안개’ ‘꽃밭에서’ 등 히트곡 소개와 함께 국제 가요제에서의 화려한 입상 경력을 전했다.

17세 여고생 가수로 데뷔한 정훈희는 도쿄국제가요제, 칠레국제가요제 등 국가대표급 가수로 출전해 많은 트로피를 수상했다.

특히 이날 방송을 통해 정훈희의 프로필이 공개되는 과정에서 ‘안개’로 세계적인 그룹 아바(ABBA)를 제친 수상경험도 소개됐다. ‘아바’는 1970년대 도쿄 국제가요제에서 상을 수상하지 못했지만 정훈희는 가수상과 베스트10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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