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태양광 발전소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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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전남 나주.무안 등 5곳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태양광발전소는 태양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 전력을 생산하는 곳이다. 대체에너지 개발 및 이용보급 정책에 따라 민간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의 일부는 정부지원으로 전력거래소에서 구매해 준다.

광주의 ㈜엘시스텍은 최근 나주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나주시 금천면 11만평에 5년간 1300억원을 투자해 10㎿급 태양광발전소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외자를 유치해 태양전지 모듈 등 태양광발전 기자재 공장을 짓고 태양광발전 체험학습장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의 ㈜한강솔라텍 등 9개 업체는 무안군 청계면 6만평에 860억원을 들여 9㎿급 태양광발전소를 지을 계획이다. 내년 6월 완공 목표다.

화순과 함평에도 각각 1.5㎿, 0.4㎿급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한 부지 용도변경 등이 추진되고 있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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