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영화인협회,고수부지서 '한강 좋은 영화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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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강바람 맞으며 감상하는 한편의 영화로 무더위를 식혀보세요. " 서울시와 한국영화인협회가 오는 8월1일부터 한강시민공원 뚝섬.이촌지구에서 '한강 좋은 영화제' 를 개최한다.

국산영화 3편과 외화 3편이 상영되는 이 영화제는 모두 무료여서 가족이나 연인끼리 함께 즐기는 알뜰피서로 이용해 봄직하다.

가로16, 세로7의 대형스크린이 한강둔치에 설치되며 음향도 깨끗한 편. 1~6일엔 뚝섬지구에서, 8~13일엔 이촌지구에서 매일 오후8시30분부터 약2시간동안 상영된다.

시는 1일 개막행사로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염광여상의 고적대 퍼레이드와 추억의 영화음악 감상회도 마련해 한강변을 찾는 시민들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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