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美 테드 오 첫날 2승 - 파마컵골프 단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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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미국과 영국.아일랜드의 대학골프 간판스타들이 참가하는 파머컵 골프대회에서 재미교포 골프유망주 테드 오 (20.한국명 오태근.네바다주립대학 2년.)가 첫날 2승을 챙기며 맹위를 떨쳤다. 지난 10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 97년 파머컵 첫날 단체전 2경기에 출전, 모두 승리를 거둬 미국 대표팀이 영국.아일랜드 대표팀에 7승1패로 앞서는데 수훈을 세웠다. '골프 황제' 아널드 파머의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막을 올린 파머컵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단체전 8경기와 개인전 16경기를 치러 우열을 가리는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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