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대구지회, 제17회 대구공예.미술대전 입상자 선정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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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미술협회 대구지회 (회장 권정호) 는 11일 '제17회 대구공예.미술대전' 입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공예대전 대상에는 목재를 사용, 전통적인 아름다움와 현대적인 감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이성계 (39.경북경산시사정동) 씨의 문갑작품 '사랑 9707' (공예부문.사진) 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안일훈 (33.대구달서구상인동) 씨의 '멈춰진 시간들' (금속).김세원 (41.대구달서구본동) 씨의 '벽사의 힘' (도자).김민근 (38.포항시북구흥해읍마산동) 씨의 '사각속의 환상' (염직) 등 세작품이 선정됐다. 미술대전 대상에는 현대사회에서 잃어 버리기 쉬운 생활의 여유를 표현한 권용관 (29.대구동구효목동) 씨의 '아 (我) - 매개상황' (서양화부문.사진) 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윤인정 (24.여.대구서구비산동) 씨의 '율' (한국화).김종준 (32.대구북구태전동) 씨의 '벽 - 도시이미지' (서양화).김성수 (39.대구서구비산동) 씨의 '꿈의 사유' (조소).김휘주 (34.대구수성구지산동) 씨의 '제4의 자연 - Ⅰ' (판화) .제철규 (35.대구동구각산동) 씨의 '작업 97' (삽화) 등 다섯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대전의 공예부문에는 금속.도자.목칠.염직등 4개 부문에 2백89점이 출품돼 1백79점, 미술부문에는 서양화.한국화등 5개 부문에 4백58점이 출품돼 2백43점이 입선됐다. 공예.미술대전 시상식은 29일 오후4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있다. 입선 이상의 작품은 29일~8월10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053 - 653 - 8121. 대구 =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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