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황장엽씨 기자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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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1일자 여섯개 면에 실린 '황장엽씨 기자회견' 관련기사는 다각적인 분석이 돋보였다. 1면의 전체적인 개황, 3면의 북한 실상 일문일답, 5면의 북 전쟁 시나리오등은 독자들에게 충실한 정보를 전해주었다. 특히 3면의 '황 리스트 불씨 재연' 과 5면의 '회견에 담긴 뜻' 은 회견내용의 미진한 부분과 향후 전망을 밝힘으로써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컸다. 23면의 각계 반응에서는 북의 무력도발에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평소 귀순자 회견과 다를 바 없다' 는 등의 의견도 함께 기사화해 균형잡힌 시각을 보였다. (모니터 김석남.최현순.정은주.전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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