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전 유아 영어학원 서울2년새 4배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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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초.중.고 재학생과 유아를 대상으로한 학원이 날로 늘고 있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기술을 제외한 입시.속셈등 문리(文理)학원은 지난해말 현재 1만1천6백47개로 95년말(8천7백여개)보다 32% 늘었다.

지역적으로는 서울,신도시가 늘어난 경기도에서 크게 늘어 경기도의 경우 문리학원이 1년새 8백32개에서 1천7백28개로 2배이상 늘었다.

이와함께 영어 조기교육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유아.초등학생 대상 영어학원이 급증했다.서울시내의 경우 취학전 유아대상 영어학원이 94년말 26개에서 지난해말에는 1백6개로,초등학생 대상 영어학원은 같은 기간중 1백39개에서 2백56개로 각각 증가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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