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감하고 여는 해넘이와 해맞이는 의미가 각별하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연초 일몰·일출 관광상품 예약이 예년보다 부쩍 늘었다. 경제위기로 해외여행이 줄어든 탓도 있지만, 그만큼 떨치고 싶은 기억과 다짐하고 싶은 소망이 많기 때문이리라. 명소가 아니고 동네 뒷산이면 어떠랴. 해는 어디에든 솟아올라 어둠을 몰아내는 법. 황소의 뚝심으로 지금의 위기쯤 거뜬히 물리치기를 기원하며 기축년 새해를 가슴에 품어 보자.
김성룡 기자
한 해를 마감하고 여는 해넘이와 해맞이는 의미가 각별하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연초 일몰·일출 관광상품 예약이 예년보다 부쩍 늘었다. 경제위기로 해외여행이 줄어든 탓도 있지만, 그만큼 떨치고 싶은 기억과 다짐하고 싶은 소망이 많기 때문이리라. 명소가 아니고 동네 뒷산이면 어떠랴. 해는 어디에든 솟아올라 어둠을 몰아내는 법. 황소의 뚝심으로 지금의 위기쯤 거뜬히 물리치기를 기원하며 기축년 새해를 가슴에 품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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