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자 40면'무대 위의 철새 연기'는 탤런트들의 무책임한 연극무대 진출을 비판한 것으로 극단의 상업주의와 탤런트의 허영심을 날카롭게 지적해 공감을 주었다.탤런트들이 장르의 이동에 따른 적절한 문제의식없이 연극을 연기력 향상의 도
장쯤으로 여기는데 대한 지적은 적절한 것이었다.또 무분별한 탤런트들의 연극진출이 극단의 상업성과 맞물려 우리 연극계의 앞날을 더욱 어둡게 하고 말 것이라는 우려는 연극인들에게 자성의 기회를 갖게 할만한 것이었다.그러나 한편으로 상호
교류 자체가 모두 나쁜 것은 아니므로 바람직한 경우도 짧게나마 언급됐더라면 좋았겠다.
(모니터 권민혜.박진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