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日대사관저 인질극은 러브스토리-페루 정치분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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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우리는 정의의 목소리가 갱들의 폭력 위협에 의해 침묵을 강요당하도록 방치해선 안된다.”-빌 클린턴 미 대통령,미국에서많은 범죄목격자들이 보복 때문에 증언을 하지 못해 이를 막기 위한 법률안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일본 대사관저 인질극은 러브 스토리다.인질범 지도자는 복역중인 그의 아내가 풀려나기를 원한다.”-페루의 정치분석가 루이스 호차모위츠,투팍 아마루(MRTA)지도자 세르파가 아내의 석방을 보장받을 결심을 한 것같다며.
▷“미얀마 부유층의 금고만 채워주는 (외국의)투자는 미얀마 민주화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다.”-미얀마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지,독일 기업들의 대(對)미얀마 투자는 미얀마 현 군부정권 유지에만 도움을 줄 것이라며.
▷“중국의 지하에 숨어 있는 가톨릭 교회를 뿌리뽑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미국에 본부를 둔 가톨릭 관련 재단인.카디날 쿵 파운데이션'이 공개한 중국 공산당 내부문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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