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구, 2011년에 전체 절반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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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인구가 2011년에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시.도별 장래 인구 특별 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48.3%인 수도권 인구 비중은 2011년 50.2%로 높아지고 2030년에는 53.9%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2002년 발표된 시.도별 인구 추계 때보다 인구의 수도권 집중이 더 심화한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서울 인구는 2013년(1008만 명)을 정점으로 2030년에는 959만 명으로 줄어든다. 반면 경기도 인구는 계속 늘어나 2030년에 14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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