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납치강도 범위 7명 모두 검거-공범2명 추가로 붙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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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연쇄 납치강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공범 주인종(周仁鍾.34.경기도성남시수정구산성동)씨를 성남시에서 붙잡아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수배중인 또다른 공범 이재학(李在學.34.특수절도등 전과6범.경기도수원시장안구영화동)씨는 이날 오후 6시쯤 자수해옴에 따라 같은 혐의로 긴급구속했다.이로써 일당 7명이 모두 검거됐다. 경찰은 이날 周씨가 성남부근에 은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형사대를 급파해 오전 11시쯤 성남시신흥2동 M목욕탕앞에서 서성이던 周씨를 격투끝에 붙잡았다고 밝혔다.
周씨는 이미 구속된 최승철(崔承哲.38)씨등 3명과 함께 지난 4월13일 서울중구남산동 남산빌딩내 S사에 침입,경비원을 위협하고 현금과 약속어음 25억원 상당을 강탈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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