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봉렬군수-정치자금 위반으로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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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김봉렬(金奉烈.61.국민회의)군수는 지난해 6.27지방선거에서 당시 민주당 공천으로 영광군수선거에 출마,옥중당선됐다.
金군수는 공천과정에서 지구당 위원장을 통해 상당한 금품을 헌금형식으로 당에 낸 것으로 드러나 지난해 6월10일 광주지검에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전격 구속돼 옥중에서 선거를 치렀다.金군수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한 선거에서 당선된 뒤 그 해 7월10일보석으로 풀려났으며 11월10일 1심재판에서 벌금 3백만원의 형을 선고받고 항소,2심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영광축협장을 지내다 민주당지구당 상임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金군수는『건축허가후 군수가 군민을 팔아먹었다는 등의 비난여론이 거세어 졸속처리했다는 생각이 들어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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